일반전형 1.26대1, 사회통합 0.38대1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11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기외고의 2021신입생 경쟁률이 1.09대1로 나타났다. 정원내 기준 200명 모집에 217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경쟁률 1.2대1(모집200명/지원239명)과 비교해 올해 경쟁률이 하락했다. 일반전형은 1.26대1(160명/202명), 사회통합은 0.38대1(40명/15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번전형 내 최고 경쟁률은 1.15대1(80명/121명)을 기록한 영어다. 경기권에서 매년 우수한 대입실적을 내왔던 경기외고 역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경쟁률 하락을 피할 수 없었던 모습이다.

11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기외고의 2021신입생 경쟁률이 1.2대1로 나타났다. 정원내 기준 200명 모집에 217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경쟁률 1.2대1(모집200명/지원239명)과 비교해 올해 경쟁률이 하락했다.  /사진=경기외고 제공
11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기외고의 2021신입생 경쟁률이 1.2대1로 나타났다. 정원내 기준 200명 모집에 217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경쟁률 1.2대1(모집200명/지원239명)과 비교해 올해 경쟁률이 하락했다.  /사진=경기외고 제공

<일반 1.26대1, 사회통합 0.38대1>
정원내 기준 200명 모집에 지원자는 217명이다. 경기외고 경쟁률은 2016학년 2.04대1(모집200명/지원407명)을 기록한 이후 2017학년 1.8대1(200명/359명), 2018학년 1.54대1(200명/308명)로 하락곡선을 그렸다. 2019학년 1.57대1(200명/313명)로 경쟁률이 소폭 올랐지만 지난해 1.2대1(200명/239명), 올해 1.09대1(200명/217명)로 2년연속 떨어졌다.

일반 기준 최고경쟁률은 영어가 차지했다. 80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해 1.51대1을 기록했다. 지원자수가 전년 대비 8명 늘었다. 중국어는 1.15대1(40명/46명), 일본어의 경우 0.88대1(40명/35명)을 기록했다.

사회통합은 3개전공이 모두 미달을 기록했다. 영어는 20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했으며, 10명씩 모집한 중국어는 3명, 일본어는 2명이 지원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동반해 경기외고는 물론 외고 전반에서 사회통합 미달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6일 학교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1단계 합격자들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자소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인터넷 접수 사이트에서 작성한다. 면접은 26일 교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 안내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4일 학교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경기외고는>
경기외고는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진학실적이 모두 우수하다. 국내 정규고교 중에선 국제표준교육과정인 IB과정을 최초로 도입해 해외대학 진학실적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지난해 IB과정 6기는 해외 47개 대학에서 117건의 합격(중복)실적을 내기도 했다. 수시를 중심으로 국내 대입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실적을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0학년에는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의하면 18명(수시12명+정시6명)의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2019학년에는 수시최초합11명 정시최초합5명으로 총16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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