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녹색 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 사업-생물소재분야’에 지원하여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적으로 선정됐다고 11일 전했다. 국민대는 총 사업비 42억원으로, 2024년까지 환경 및 생물소재 분야 핵심고급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융합학과로 바이오 및 발효 배양기술을 이용하여 기능성 바이오 식의약소재의 탐색, 개발 및 생산에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 식의약 소재 관련 품질관리, 생산을 비롯하여 마케팅 및 창업 등 융복합 학문을 교육하는 국내 유일의 학과이다. 본 학과는 정부지원의 BK21PLUS사업, LINC+사업, CK-II사업 등의 운영을 통해 바이오식의약소재 분야 고급인력을 양성하여 왔다.

환경부 지원 ‘녹색 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의 생물소재 분야는 그린뉴딜을 선도하고 생물자원 무기화(나고야 의정서), 기후위기(파리기후협약) 등 환경현안 해결이 요구되는 미래산업의 핵심 분야이며, 생물 유래 소재의 발굴․추출, 합성․분석 등을 통해 환경모방기술 및 양산 전반에 관한 21세기 미래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본 사업으로 설립된 국민대 ‘Eco-생물소재 고급인재 양성 특성화대학원 사업단(단장 박용철 교수)’은 생물소재개발과 생물소재생산의 두 개의 트랙과정을 운영하여 미래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국내 식품·제약·화장품·생물소재 분야 19개 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산학협력프로젝트, 인턴쉽, 현장실습 등 다양한 이론과 실무교육의 기회를 대학원생에게 제공한다. 

국민대 ‘특성화대학원’ 사업단은 두 개의 트랙과정*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체와 연계된 맞춤형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올해 11월부터 학생을 모집하고 내년 3월부터 사업계획에 따라 대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 교육분야에 부합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전문분야 교과목 이수, 산학연계 프로젝트 수행, 현장실습 및 인턴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가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이 주관하는 ‘녹색 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 사업-생물소재분야’에 지원하여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녹색 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 사업-생물소재분야’에 지원하여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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