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03대1, 사회통합 1대1, 학교창추천 1대1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강원외고는 10일 정오 최종경쟁률 1.04대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정원내 기준 125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동일정원 모집에 152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경쟁률 1.22대1보다 지원자가 18명 감소하며 경쟁률이 하락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03대1(모집37명/지원105명), 사회통합 약 1대1(모집25명/지원26명), 학교장추천 1대1(모집3명/지원3명)을 기록했다. 사회통합의 경우 모집25명에 2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대1과 근사치를 보였다. 학교장추천은 작년과 동일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회통합은 작년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했다. 일반 전형은 경쟁률이 하락한 모습이다. 전공별로는 일반 전형 기준 영어가 1.33대1(모집39명/지원52명)으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원외고는 10일 정오 최종경쟁률 1.04대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정원내 기준 125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한 결과다. /사진=강원외고 제공

<일반 1.03대1.. 영어 1.33대1 '최고'>
강원외고는 정원내 기준 125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해 최종경쟁률 1.04대1로 막을 내렸다. 강원외고 경쟁률은  2016학년 3.22대1(125명/402명), 2017학년 2.07대1(125명/259명), 2018학년 1.57대1(125명/196명)로 3년 동안 하락해오다, 2019학년 1.59대1(125명/199명)으로 상승했다. 작년엔 지원자가 47명이 줄면서 1.22대1로 경쟁률이 하락, 올해 역시 18명 감소하며 경쟁률 하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03대1(모집37명/지원105명), 사회통합 약 1대1(모집25명/지원26명), 학교장추천 1대1(모집3명/지원3명)이다. 학교장추천은 작년과 동일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전형은 경쟁률이 하락했다. 지난해 일반전형의 경우 1.38대1(97명/134명)을 기록했다. 반면, 사회통합은 경쟁률이 비교적 상승한 모습이다. 작년 사회통합 경쟁률은 0.6대1(모집25명/지원15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영어가 차지했다. 39명 모집에 52명이 지원, 1.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국어와 일본어는 모집인원보다 적은 지원인원을 보였다. 중국어 0.97대1(모집39명/지원38명), 일본어 0.79대1(모집19명/지원15명) 순이다. 

사회통합은 영어가 1.4대1(모집10명/지원14명)으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 모든 전공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어 중국어와 일본어가 각 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국어는 10명 모집에 8명 지원, 일본어는 5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한 결과다. 학교장추천은 세 전공 모두 1명 모집에 1명씩 지원해 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과 동일한 결과다. 

<잔여일정>
접수기간은 종료됐지만, 서류제출은 14일 정오까지 가능하다. 입학원서 학생부 개인정보제공 및 이용동의서를 비롯한 관련서류를 강원외고 입학홍보실로 제출하면 된다. 1단계 합격자는 15일 오후4시 강원외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1단계 합격자들은 15일 오후4시부터 18일 정오까지 자소서를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강원외고 입학홍보실에 제출해야 한다. 면접은 30일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면접을 취소하고, 2단계 전형이 서류평가로 대체될 수 있다.

<강원외고는> 
강원외고는 가장 최근인 2020학년 수시4명, 정시1명으로 총 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8대입에서는 수시4명 정시4명 등 총 8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서울대 등록자를 기록한 28개외고 가운데 과천외고와 공동 11위였다. 2017대입에선 서울대 등록자를 3명 배출하며 전국 31개외고 가운데 동두천 부일과 함께 공동21위 머물렀었지만 2018대입에서 순위가 급상승하며 주목받았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학년의 경우, 4명의 수시합격자가 조사됐다.

강원외고는 학교알리미 기준 교육비 투자가 높은 외고로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2019학년 강원외고의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액은 1902만원에 달했다. 명덕외고와 경기외고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재로 높은 규모다. 반면 1인당 학비는 871만원으로 30개외고 가운데 15위였다. 교육투자비와 학비 차액은 1031만원으로 전국 외고 30곳 중 명덕외고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 올해는 고교별 교육비 투자 공시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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