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올해 고려대 수시이월인원은 얼마나 발생할까. 고려대의 5년간 수시이월인원은 2016학년 144명, 2017학년 142명, 2018학년 190명, 2019학년 239명 순으로 확대되다가 2020학년 216명으로 줄었다. 

수시이월인원은 당해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아 이월된 인원을 말한다. 정시 모집인원은 요강상 모집인원에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면서 계획된 모집인원보다 늘어나게 된다. 고려대의 경우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면서 정원내 기준 2020학년 정시 요강상 670명보다 216명 많은 886명, 2019학년 요강상 612명보다 239명 많은 851명, 2018학년 요강상  612명보다 190명 많은 802명, 2017학년 요강상 995명보다 142명 많은 1137명, 2016학년 요강상 1037명보다 144명 많은 1181명을 선발했다.

고려대의 2021학년 요강상 정시 모집인원 781명(사이버국방 포함) 역시 수시이월반영 이후 늘어날 전망이다. 고려대 수시의 최초합격자 등록기간은 28일부터 30일까지며, 이후 미등록 충원을 실시해 내년 1월5일 오후4시까지 충원 등록을 실시한다. 정시모집으로 넘기는 수시이월인원은 충원등록이 마감된 5일 오후4시 이후 발표될 전망이다.

고려대의 지난해 수시이월인원은 216명이었다. 전년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의 지난해 수시이월인원은 216명이었다. 전년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사진=고려대 제공

 

<5년간 수시이월 144명→142명→190명→239명→216명>
지난해 2020학년 고려대 수시이월인원은 216명이었다. 자연계열 최고 선호 모집단위인 의예에서는 23명이 이월해 타 모집단위와 비교해 가장 많았다. 전기전자이월인원18명(요강상19명→최종37명) 기계17명(17명→34명) 화공생명15명(7명→22명) 가정교육9명(9명→18명) 물리학8명(6명→14명) 생명공학8명(14명→22명) 컴퓨터8명(13명→21명) 간호7명(16명→23명) 생명과학7명(11명→18명) 보건환경융합6명(24명→30명) 신소재6명(15명→21명) 건축사회환경5명(11명→16명) 수학5명(6명→11명) 정치외교5명(10명→15명) 화학5명(6명→11명) 순으로 5명 이상 이월했다. 자연계열의 수시이월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4명 이하 이월한 모집단위는 불문4명(7명→11명) 식품공학4명(6명→10명) 영문4명(13명→17명) 영어교육4명(7명→11명) 경영3명(44명→47명) 국어교육3명(11명→14명) 바이오시스템3명(14명→17명) 보건정책관리3명(20명→23명) 수학교육3명(3명→6명) 언어3명(4명→7명) 일문3명(6명→9명) 지리교육3명(8명→11명) 철학3명(12명→15명) 건축2명(6명→8명) 교육2명(13명→15명) 사학2명(11명→13명) 식품자원경제2명(13명→15명) 중문2명(6명→8명) 통계2명(9명→11명) 환경생태2명(9명→11명) 경제1명(18명→19명) 바이오의공학1명(13명→14명) 사이버국방1명(12명→13명) 사회1명(19명→20명) 산업경영1명(5명→6명) 서문1명(6명→7명) 자유전공1명(12명→13명) 순이다.

2019학년 고려대 수시이월인원은 239명이었다. 가장 많은 수시이월은 전기전자가 기록, 18명이었다. 이어 기계 생명공학 의대 화공생명 각16명, 간호 13명, 건축사회환경 11명, 컴퓨터 9명, 수학 8명, 산업경영 신소재 각7명, 가정교육 지구환경 각6명, 교육 보건환경융합 한국사학 한문 각5명, 경영 바이오의공학 사학 사회 영문 각4명, 건축 경제 물리학 바이오시스템 생명과학 식품공학 식품자원경제 지리교육 철학 환경생태 각3명, 국문 국어교육 국제 심리 중문 통계 화학 각2명, 독문 미디어 불문 자유전공 정치외교 체육교육 각1명 순이었다.

2018학년 수시이월인원은 총 190명이었다. 가장 많은 수시이월인원은 기계가 기록, 15명이었다. 가정교육 전기전자 각14명, 간호 13명, 의대 12명, 생명공학 10명, 신소재 화공생명 각8명, 보건환경융합 생명과학 각6명, 교육 불문 영문 각5명, 국어교육 물리학 산업경영 지구환경 지리교육 체육교육 각4명, 바이오의공학 사회 철학 각3명, 경영 경제 국문 노문 바이오시스템 수학교육 일문 정치외교 중문 한문 행정 화학 각2명, 건축사회환경 국제 미디어 보건정책관리 사학 서문 식품자원경제 심리 자유전공 컴퓨터 통계 환경생태 각1명의 수시이월인원이다.

2017학년 이월인원은 총 142명이었다. 가장 많은 수시이월인원은 생명공학과 체육교육이 기록, 이월인원 각 12명이었다. 이어 수학 11명, 기계 의대 각9명, 화공생명 8명, 물리학 정치외교 각7명, 경제 5명, 생명과학 신소재 전기전자 화학 각4명, 가정교육 간호 경영 사회 영문 환경생태 각3명, 건축 교육 독문 보건환경융합 불문 언어 영어교육 지리교육 각2명, 국어교육 국제 바이오의공학 사이버국방 산업경영 서문 식품자원경제 심리 자유전공 지구환경 컴퓨터 통계 각1명의 수시이월인원이다.

2016학년 이월인원은 총 144명이었다. 가장 많은 수시이월인원은 화공생명으로 17명이었다. 기계 12명, 경영 11명, 경제 전기전자 각9명, 지구환경 8명, 건축사회환경 7명, 바이오의공학 6명, 물리학 신소재 화학 각5명, 보건환경융합 수학 영문 체육교육 각4명, 국제 바이오시스템 산업경영 정치외교 컴퓨터 각3명, 가정교육 간호 건축 교육 생명공학 일문 환경생태 각2명, 국어교육 노문 독문 보건정책관리 생명과학 식품공학 역사교육 영어교육 중문 한국사학 각1명의 수시이월인원이다. 2016학년에는 수시에서 더 선발해 정시에서 축소선발한 모집단위가 4개나 됐다. 행정 2명, 미디어 사회 철학 각1명으로 총 5명이 수시에서 더 선발돼 정시 인원이 줄었다. 

<2021정시 요강상 781명(사이버국방 포함) 모집>
고려대는 올해 정시에서 요강상 781명을 모집한다. 정원내 기준에서 사이버국방 12명을 포함한 수치다. 수시/정시 합산 전체 모집인원 대비 비중은 2020학년 17.5%에서 2021학년 20.08%로 확대된다. 

전형방법은 작년과 동일하다. 체육교육과 디자인조형학부 사이버국방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수능100%로 선발하며 영어는 감점제, 한국사는 가산제로 적용한다. 의대와 간호대의 경우 적/인성면접을 실시한다. 

원서접수기간은 내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다. 의대/간호대 적인성면접은 1월22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인문/자연의 경우 1월28일, 의대 간호대 체육교육 디자인조형 사이버국방은 2월7일이다. 2월8일부터 10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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