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국민대 기계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드론동아리 크론(Krone)팀이 지난달 28일 '2020 전국 자작모형 항공기 경진대회'에서 고정익 창작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항공기 설계의 창의력을 겨루는 경진대회이며 매년 부산대학교/경상대 총장배로 개최해 오고 있다. 2019년의 경진대회에서는 회전익 창작부문 최우수상(1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민대 기계공학부에서는 2015년부터 고정익과 회전익의 설계/제작에 관심있는 학생들끼리 모여, 국민대 드론이라는 의미의 Krone(크론)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다. 크론팀은 국민대의 특별한 학부생 교육프로그램 중 알파프로젝트에 참여해 글로벌 창의력을 발휘했다. 국민대의 알파프로젝트는 기존의 방법과 생각의 틀을 깨고 독창적인 창의력을 발휘한다는 '알파'의 의미를 담은 교육프로그램이며 학부생 1개 팀이 발의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한 학기 동안 지도교수와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학점을 부여받는 국민대 고유의 교육프로그램이다.

크론팀은 지난 해 3명교수의 공동지도 아래 창의적인 고정익드론을 설계 제작했다.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중 미국 뉴욕 주의 그리피스에 있는 드론비행시험장에서 까다로운  미국 비행시험 평가관들의 심의를 통과하고 무사히 비행시험에 성공하기도 했다. 크론팀은 드론설계제작기술 부분의 글로벌 창의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국민대는 이러한 알파 프로젝트와 같은 학생들의 창의력 잠재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학생지원프로그램을 여러 분야에 걸쳐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국민대 제공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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