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응시불가, 자가격리자 권역별 격리자 고사장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대가 2021수시 일반전형 면접/구술고사 안내사항을 공지했다. 안내사항에는 면접/구술고사 일시, 유의사항, 모집단위/면접조별 면접시각/대기실위치 등이 담겼다. 일반전형 면접/구술고사는 11일 전 모집단위(미술/수의과/음악/의과대학 치의학대학원 제외)가 진행되고, 12일에는 사범대학 교직적성/인성면접과 수의대/의대/치대) 면접/구술고사를 실시한다. 14일부터 17일까지는 미술대학, 19일에는 음악대학(작곡/국악) 대상이다. 올해 서울대 수시 면접/구술고사의 경우 확진자는 응시가 불가하며, 자가격리자의 경우 권역별 격리자 고사장에서 비대면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서울대는 2021수시에서 일반전형 의대/치대 면접실 개수를 줄인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로 기존 5개 면접실을 운영하던데서 2개 면접실로 대폭 줄었다. 제출서류 내용을 확인하는 면접실 1개는 그대로 운영하지만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던 4개 면접실이 1개로 줄어든다. 상황 제시 면접실이 1개로 줄었지만 1개 면접실당 소요시간은 기존 10분에서 20분으로 확대됐다. 총 면접시간도 60분내외에서 40분내외로 줄어들었다. 치대의 경우 기존 4개 면접실에서 3개 면접실로 줄었다. 총 면접시간도 40분내외에서 30분내외로 줄었다.

서울대가 2021수시 일반전형 면접/구술고사 안내사항을 공지했다. 안내사항에는 면접/구술고사 일시, 유의사항, 모집단위/면접조별 면접시각/대기실위치 등이 담겼다. /사진=서울대 제공
서울대가 2021수시 일반전형 면접/구술고사 안내사항을 공지했다. 안내사항에는 면접/구술고사 일시, 유의사항, 모집단위/면접조별 면접시각/대기실위치 등이 담겼다. /사진=서울대 제공

유의사항으로는 준비물, 금지물품, 면접대기실 확인, 코로나19 관련 유의사항 등이 담겼다. 수험표는 지원서를 접수한 사이트에서 출력해야 한다. 신분증의 경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유효기간 만료 이전의), 주민자치센터에서 발급한 사진이 부착된 임시신분증, 청소년 증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학생증의 경우 성명/생년월일/사진/학교장 직인이 있는 카드형 학생증만 인정된다. 휴대금지물품으로는 스마트폰(휴대폰), 스마트워치, 무전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녹취기(보이스펜 포함), PDA, MP3, 시각 표시 외의 기능이 있는 시계 등을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다. 면접 시 수험생의 인적사항 등이 노출되는 복장은 착용할 수 없다.

고사 당일에는 학내 밀집도 완화를 위해 교내 학부모 대기실을 운영하지 않고, 학부모 차량은 즉시 교외로 이동해야 한다. 자가격리자의 경우 권역별 격리자 고사장에서 비대면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확진자는 격리자 고사장 이동이 불가해 면접을 응시할 수 없다. 권역별 격리자 고사장은 총 8개권역으로, 서울 경인(인천/경기) 강원 충청(대전/세종/충남/충북 전라(광주/전남/전북) 대경(대구/경북) 동남(부산/울산/경남) 제주 등이다. 코로나19 관련 검사 대상임을 통보 받아 검사 전이거나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수험생의 경우도 면접/구술고사 응시가 가능하지만, 해당 사실을 반드시 소속 단과대학에 사전에 알려야 한다.

모집단위별로 면접대기실이 다르게 운영돼,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한 모집단위의 입실시각과 면접대기실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인문대학 면접대기실은 1,2,3,5,6,7,14동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사회과학대학 16동 ▲자연과학대학 19,24,25,56,129,500동 ▲간호대학 12동 ▲경영대학 58동 ▲공과대학 301,302동 ▲농업생명과학대학 200동(상록관/생명관) ▲미술대학 49,51.74동 앞 등이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