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면접평가 대상자 유의사항.. 12,13일 실시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시립대가 12일과 13일 실시하는 면접평가 대상자 유의사항을 최근 공지했다. 12일에는 학생부종합전형(고른/사통 포함) 자연 및 예체능계열 면접과 실기전형, 13일에는 학종 인문계열의 면접평가가 진행된다. 면접평가는 서울시립대 100주년기념관, 미래관, 법학관, 인문학관 등에서 평가를 실시한다. 모든 응시자는 사전문진표를 작성해야 하며, 고사 당일 시립대 정문에서 체온 측정을 실시 후 출입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선별진료소 검사자(자가격리 예정자)는 각 고사별로 하루 전까지 사전신고를 해야 한다. 신청기한 내 미신청자는 면접을 응시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한다. 각 인원들에 한해서는 비대면 면접이 진행되며, 관련 매뉴얼은 신청이 완료된 후 개별적으로 이메일로 발송될 예정이다. 

2021수시에서 서울시립대는 정원내 107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737명, 학생부교과전형(교과) 193명, 논술 101명, 실기 39명이다. 올해 교과 학종 모두 모집인원이 확대된 가운데 논술만 모집인원이 축소됐다. 2단계 평가인 면접평가는 2단계전형에서 50%가 반영되며, 나머지는 1단계 성적을 50%로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반영하지 않는다. 

면접평가는 12일 실시하는 실기전형의 경우 수험생/면접위원간 비대면 화상면접, 12일과 13일 진행되는 학생부종합은 대면면접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면접은 수험생과 면접위원이 각 별도의 공간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실기전형은 면접위원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실기고사 결과물을 토대로 지원자의 표현의도 등을 질의형식으로 약 8~10분간 평가한다. 학종의 경우 2인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을 중심으로 종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공적윤리의식, 제출 서류의 진실성 등을 약 10분간 평가한다. 면접순서는 면접일 당일 대기실 입실 후 공지되며, 순서에 다라 대기시간이 연장될 수 있다. 면접 종료 후 순서에 따라 퇴실하며, 바로 귀가한다.

기본적인 면접평가 관련 유의사항과 코로나19 관련 유의사항 등이 담겼다. 기본적인 유의사항으로는 준비물 등이다. 준비물은 사진/바코드가 인쇄된 수험표와 인정되는 신분증이다. 인정되는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여권(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임시 주민등록증), 청소년증, 학생증(사진/생년월일 포함) 등이다. 휴대폰/노트북/전자기기 등 면접평가에 방해되는 물품의 소지는 금지하며, 대기실/면접장 식음료 반입은 불가하다.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험번호/출신고교 언급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유의사항에는 먼저 모든 응시자들은 면접 전 문자로 전송되는 사전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자가문진표는 평가 당일 전날에 링크주소가 전송될 예정이다. 캠퍼스 내에서는 신분확인을 확인하는 상황을 제외하고 지정된 마스크(KF-94급 이상 권고/의약외품으로 인증받은 마스크 착용 가능)를 착용해야 한다. 밸브형/망사 마스크는 사용이 불가하다. 시립대 정문에서 체온 측정 이후 결과 이상이 없으면 통제요원이 배부하는 ‘확인 스티커’를 마스크에 부착해야 한다. 건물에 들어가기 전에도 체온 측정이 이뤄지며, 대기실 입구에서 수험생은 대상자 명단과 대기실 좌석배치표를 확인해야 한다. 대기실 좌석은 지정좌석으로 지정된 좌석에 착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