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시대의 지속가능발전 전략과 미래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한림대 글로벌협력대학원은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와 공동으로 3일 목요일 한림대 국제회의실 Online 화상회의를 통해서 '글로벌협력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학술회의 주제는 '코로나 이후 시대의 지속가능발전'이다. 김중수 한림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에 새롭게 적응 발전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언택트 시대 변화된 소통 방법을 통한 새로운 글로벌협력 방안을 탐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총 3개의 온라인 세션을 통해 토의가 이어졌다. 1부세션에서는 ▲'코로나 19와 보건협력'을 주제로 김인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 센터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현원 KOICA 기후감염병위기대응실장의 '코이카 코로나 19 대응 개발협력 전략과 현황' 발표 안무업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 'ODA 보건협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개 방향' 발표와 최순영 월드비전 본부장의 '코로나 19와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김형규 원광대 교수와 조현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글로벌협력실 팀장이 참여했다.  

2부 세션에서는▲'언택트 시대 글로벌 언어 문화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이경구 한림대 한림과학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대구 가톨릭대 박진욱 교수의 '온라인 기반 한국어 교육의 현재와 향후 과제' 발표와 서울시립대학교 이승연 교수의 '한국 코퍼스를 활용한 한국문화 교육 연구' 발표, 그리고 대구가톨릭대학교 이종명 교수의 'K-인플루언서를 통한 문화 ODA의 가능성' 발표가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송인재 한림대 한림과학원 교수, 한림대 안정호 교수 스리랑카 켈라니야대 한국학과 아밀라짓교수가 함께했다.
   
3부 세션에는▲'지속가능발전 전략으로서 지속가능조달'을 주제로 권태면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림대 최혜민 연구교수의 '지속가능한 공공조달과 협력에 대한 국내연구동향' 발표, 한국조달연구원 김대식 선임연구위원의 'K-방역과 기업의 원조조달 지원' 발표 그리고 뉴로닉 박도영 대표의 'K-방역과 원조조 기업의 접근' 발표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오성수 KOICA 조달실장과 장경순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가 참여했다.   

온라인 2 3부 세션과 동시에,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오프라인 세션이 진행됐다. ▲'KOICA-SP(Scholarship Program)  강원도 Global Leaders'의 특별세션은 한림대 글로벌협력대학원에서 수행 중인 KOICA-한림 SP 사업(기후변화대응분야)과 강원도 차세대 글로벌리더 과정 위탁연수에 참여하는 14명의 개도국 중견 공무원과 10명의 강원도 공무원들이 참여해 글로벌공공리더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한림대 교수이자 KOICA-한림 SP 사업 책임교수인 김승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SP 연수생 Henry Casper Tufah (솔로몬제도)의 'Climate Change Vulnerability Assessment and Food Security at the local level: Case of Solomon Islands' 발표 SP 연수생 Nguyen Dang Huy Anh(베트남)의 'Mitigation and adaptation measures of the Vietnamese communities: A case study' 발표 강원도 차세대 신주현 연수생의 '혁신클러스터 관점에서 본 원주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연구' 발표한림대 일반대학원 이경은 박사과정생의 '코로나시대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발표가 진행됐다. 토론에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의 김지현 전임연구원과 한림대 글로벌협력대학원의 박정준 연구교수가 참여했다.

▲글로벌협력대학원 대학원생 세션에서는 이해균 한림대 글로벌협력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학원생들의 논문연구 실적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홍미연 대학원생의 '비영리기관의 유튜브영상 분석을 통한 광고메시지 탐색 연구' 발표를 시작으로 최근자 대학원생의 '성공적인 포용적 비즈니스 접근 방법에 관한 연구'발표 신승용 대학원생의 '지방정부의 ODA 규모 결정요인 분석' 발표, 최선희 대학원생의 '강원도 문화 ODA 사업 분석 연구드림프로그램을 중심으로'발표 엄소휘 대학원생의 '아동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암시교수법 활용 방안 모색'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의 한상민 객원교수와 이은별 연구교수 그리고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의 신재은 정책교육센터장이 참여했다. 

양기웅 한림대 글로벌협력대학원장은 "본 회의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위협 앞에 새롭게 강조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이슈들과 협력 양상의 변화를 탐색하는 중요한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글로벌협력의 미래 전략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개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코로나 19를 포함, 향후 보건 위기나 기후 변화 등의 글로벌 위기가 상시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연대와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고 밝히며, 본 회의를 통해 코로나 19 시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과 구상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지구촌 공동의 번영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한림대 제공
사진=한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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