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조선대는 2일 오후12시부터 3시까지 '융복합 시대의 재난과 치유'를 주제로 '특성화학과 통합학술제'를 열고 특성화학문 간 비전을 공유하고 교류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조선대 특성화 분야는 ▲사회안전망 ▲K-컬쳐엔터테인먼트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 ▲인공지능/ICT 분야이다. 사회안전망 분야에는 경찰행정학과, 상담심리학과, 작업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소방재난관리학과가 속해 있으며, K-컬쳐엔터테인먼트 분야는 K-컬쳐엔터테인먼트학과,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 분야는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인공지능/ICT 분야에는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학술제에서는 조선대의 특성화 분야 소개와 함께 각 분야에서 준비한 학술 발표가 이어졌다. 사회안전망 분야에서는 '재난 트라우마 그리고 아동학대'를 주제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를 조명해 아동들의 특징과 신체적, 정신적 아픔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해 발표했다. K-컬쳐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코로나19라는 재난으로 몸과 마음이 다친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중음악을 활용한 치유 효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ICT 분야에서는 컴퓨터공학과가 'CNN을 활용한 독버섯 구분 인공지능'이라는 제목으로 사람처럼 학습해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식별하는 앱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또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은 기존 출석시스템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얼굴인식을 이용한 출석 시스템' 개발에 대한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는 자동차 자율주행 시스템 연구와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 경험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조선대 교무처는 "이번 학술제로 특성화 학문 간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재학생들의 융복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조선대가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학과'도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진행 소감을 말했다.

사진=조선대 제공
사진=조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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