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학습시스템으로 120여 명 참여해 팀별 발표 진행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의대는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가 지난달 28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온라인 화상학습시스템을 활용해 '2020-2학기 교양교육튜터링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는 교양과목 수강생들의 원활한 튜터링 활동 지원을 위해 오프라인의 교양교육튜터링랩과 원격강의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S TEAMS)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교양교육튜터링을 운영했다.  

교양교육튜터링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16차시로 구성됐으며, 튜터링 주제 선정에서 최종 발표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자율적인 팀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온/오프라인 팀 활동을 수행하면서 교양교육튜터링 활동일지를 작성하고, 팀 활동 영상을 녹화하는 등 열정적으로 튜터링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최종발표회는 120여 명의 학생들이 팀별로 준비한 발표 자료를 온라인 화상학습시스템으로 공유했다. 심사를 통해 대상 2개팀과 최우수상 5개팀, 우수상 6개팀 등을 선정했으며, 수상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2021 동의대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 국제학술대회'의 학문후속세대 세션에 발표할 수 있는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인공지능과 인류애 회복'을 주제 발표해 대상을 수상한 전자공학과 4학년 안효주 씨는 "다양한 학과, 학년의 학생들과 포스트휴먼과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매우 유익했습니다. 튜터링 학습을 통해서 새롭고 흥미로운 학습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고 말했으며, '광고, 스토리텔링 사례분석 및 미래 마케팅 제안'으로 대상을 수상한 건축학과 5학년 김민주 씨는 "주제 선정부터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열정적인 구성원들과 토론을 진행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튜터링 학습을 진행하면서 팀원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고 전했다.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 윤혜경 소장은 "올해 진행한 교양교육튜터링학습은 기초교양교육으로서의 원격강의와 교과연계형 비교과프로그램 운영의 우수사례로 볼 수 있으며, 미래 역량중심 기초교양교육의 실천적 지향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연구 성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고 전하고, "교양교육 영역에서 온라인 화상학습시스템을 활용한 튜터링 학습활동은 자율기반 교양교육의 지향을 반영한 혁신적인 사례가 될 것입니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대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동의대 제공
사진=동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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