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요구 반영한 핸드 카트, 대형 카트, 안내 표지판 등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군산대는 LINC+사업단이 2일 대야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군산대학교 인문산학협력센터와 대야시장 상인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야시장 활성화를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대야오일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한 물품들로, 핸드카트 300개와 구매물품 운반용 대형카트 10개, 화장실 안내표지판 3개 등이다.

물건을 구매한 후 주차장까지의 이동이 멀어 힘들다는 방문객들의 의견에 따라 소형 및 대형 카트를 제작해 상인과 방문객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게 했으며, 화장실의 위치를 몰라 생기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오일장 진입로와 중앙에 화장실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게 했다.

대야시장 상인회는 "군산대학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대야시장 환경개선 및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우수 전통시장의 벤치마킹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시장의 활성화와 자립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대는 대야 전통시장과 오일장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대야오일장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엠블럼 및 캐릭터(하루&육일이), 앞치마, 조끼, 에코백, 소식지, 홍보달력 및 홍보영상 등을 꾸준히 제작해 지원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호응해, 대야시장 상인회에서도 2019년부터 군산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2020년에는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3명의 학생을 선정해 12월 중순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진=군산대 제공
사진=군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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