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분실 등 대비해 여분 마스크 챙겨야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내일(3일) 치러지는 수능에서 수험생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증상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마스크 착용 기준이 달라지므로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수험생의 경우, KF 인증을 받지 않은 일반 마스크를 착용해도 무관하다. 단, 밸브형 마스크나 망사 마스크는 비말 노출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착용이 금지된다. 오염, 분실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챙기는 편이 바람직하다. 

유증상자/자가격리자가 시험을 응시하는 별도시험장에서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이 경우 가능한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설명이다. 확진 수험생의 경우 병원 의료진 판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여부가 결정된다.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감독관이 수험생 신분을 확인할 때는 마스크를 잠시 내려 얼굴을 보여줘야 한다. 만약 이에 불응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유념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쉬는 시간 수험생끼리 모여 있거나 대화를 하는 행위 또한 금지된다. 점심식사 시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해 시험실 내에서 벗어나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식사해야 하며, 공동식사는 제한된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수능 #2021수능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