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한림대 사회혁신융합전공 4학년 손우정학생이 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산학협력 EXPO에서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산학연계 전공 개설 캡스톤 디자인 현장실습 등 그동안 대학들이 LINC+사업을 통해 시도해온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과정에 대해 학생들의 경험과 성장에 대한 스토리를 통해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국 55개 LINC+사업 참여대학들 중에 한림대 사회혁신융합전공과 이를 이수한 학생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손우정 학생은 "나의 소셜벤처 창업과 사회혁신융합전공" 이라는 주제로 V-log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사회혁신융합전공에서 소셜 벤처가로서의 꿈을 키우고 소셜 벤처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쌓게 되면서 자신감을 얻어 소셜 벤처가로서의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갔다. 손우정 학생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달봄'은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셜 벤처로서 정신 건강관리의 새로운 접근인 '사회적 처방'을 적용한 것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손우정 학생에게는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50만원 상당의 포상이 주어졌다.

사회혁신융합전공은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문제와 지역문제에 대해 혁신성과 비즈니스의 방식을 통해 해결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셜 벤처 창업은 물론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2018년 한림대에 개설됐다. 

사회적 기업가정신의 함양과 소셜 벤처 경영 이슈 해결하기 소셜 벤처 창업하기 등의 컨텐츠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사례연구와 현장실습 등을 통해 학생들은 소셜 벤처와 사회적 경제 현장을 실질적으로 경험한다. 영국 SIX (Social Innovation Exchange) 협력 글로벌 리빙랩 프로그램 소셜 벤처 루트임팩트 협력 임팩트 베이스 캠프 프로그램 춘천사회혁신센터 협력 리빙랩U 프로그램 등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준에서 다양한 사회혁신의 현장을 경험하도록 하고 있다.

한림대 LINC+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송창근 산학부총장은 "한림대 사회혁신융합전공을 졸업하게 된 손우정 학생이 소셜 벤처 창업을 꿈꾸고 이를 실현해 나가게 된 건 우리 대학 LINC+사업의 결실이자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사례가 교육부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더할 나위없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사회혁신융합전공과 같은 산학연계 전공은 물론 캡스톤 디자인 현장 실습 등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의 일과 삶을 개척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한림대 제공
사진=한림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