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능] '매년 발생하는 부정행위' 지난해 2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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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능] '매년 발생하는 부정행위' 지난해 253명
  • 권수진 기자
  • 승인 2020.12.02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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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시 위반 106명 ‘최다’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수능을 하루 앞둔 지금, 수험생들은 수능 준수사항을 숙지하지 못해 부정행위로 적발되지 않기 위해 유의해야 한다. 매년 수능때마다 수험생 유의사항이 안내되지만 부정행위는 늘 발생한다. 지난해 역시 부정행위자가 다수 적발됐다. 부정행위자는 부정행위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최고 다음 해의 응시자격 박탈까지 가능하다.

교육부에 의하면 지난해 수능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학생은 총 253명이다. 이 중 4교시 탐구영역 응시방법 위반자가 106명으로 전체의 약 42%에 달한다.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시간에 선택과목에 해당하는 문제지만 봐야 하지만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개 이상의 문제지를 보게 된 경우 등이다. 

'2021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에 의하면 4교시 응시 방법의 경우, 탐구영역 시험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하며 나머지 문제지는 배부받은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바닥에 내려 놓아야 한다. 

수험생들은 지난 부정행위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유의사항을 어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수험생들은 지난 부정행위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유의사항을 어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4교시 부정행위 적발 최다>
수험생들은 지난 부정행위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지난해 수능 당일 집계결과 경남의 경우 17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유형별로는 본령 울리기 전 답안지 표기 1명,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6명, 반입금지 물품 4명, 4교시 응시규정 위반 6명이었다. 본령 울리기 전 답안지 표기의 경우, 본령이 울리기 이전에 문제를 보고 답안지를 작성하다 적발된 사례다. 종료령 이후 답안지 표기는 감독관뿐 아니라 다른 수험생의 이의제기로 적발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입금지 물품 적발에는 휴대전화와 LED전자시계를 미제출한 경우였다. 4교시 응시규정 위반에 적발된 것은 2개과목을 동시에 올려두는 등의 부정행위 사례였다.

경기의 경우 11명이 부정행위자 중 유형별로 반입금지 물품 소지 5명,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5명, 기타 1명이다. 반입금지 물품으로는 휴대전화 4명, 태블릿PC 1명이었다. 

대구에서는 11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유형별로는 반입금지 물품 소지 8명, 시험 종료령 울린 이후 답안 작성 1명, 4교시 응시규정 위반 2명이었다. 반입금지 물품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와 휴대폰 등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4교시 응시규정 위반과 관련해서는 선택과목 외 다른 문제지 보는 행위 1명, 선택과목 2과목을 동시에 책상위에 올려둔 1명이다.

광주 지역 부정행위 적발 인원은 9명이다. 4교시 응시규정 위반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자기기 소지 2명,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1명, 책상 서랍 안에 책/노트 보관 2명이다. 전자기기의 경우 블루투스 이어폰과 휴대전화가 적발됐다. 

충북은 5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반입금지 물품 소지 1명, 휴대가능 외 물품 소지 1명, 4교시 응시규정 위반 2명, 시험 종료 이후 답안지 작성 1명이다. 반입금지 물품으로는 LCD화면 표시 시계가 적발됐고, 휴대가능 외 물품 소지에서는 시험이 시작 이후 문제집을 서랍에 넣어두었다가 2교시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의 시험장에서는 4교시 시험 종료령 이후 계속 답안지를 작성하던 수험생 1명이 적발됐다.

강원의 경우 4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4명 모두 4교시 응시방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교육청에 따르면 춘천과 동해 시험지구에서 수험생 4명이 4교시 탐구 1선택 시간에 2선택 문제를 푼 것으로 나타나 부정행위로 처리했다.

인천에서는 3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형별로 반입금지 물품소지 1명, 휴대가능 외 물품 소지 1명,  4교시 응시규정 위반 1명이다. 반입금지 물품소지로 부정행위 처리된 수험생은 쉬는 시간에 전자담배를 꺼내 놨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수험생은 노트북을 소지하고 있다가 쉬는 시간에 적발됐다. 4교시 응시규정 위반과 관련해서는, 탐구영역 시간에 2개 선택과목 문제지를 책상에 동시에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부산 지역 부정행위 적발 인원은 2명이다. 유형별로는 시험 종료령 후 답안지 작성 1명, 휴대가능 외 물품 소지 1명이다. 종료령 이후 답안지를 작성한 수험생은 2교시 수학시험 종료 이후 답을 표기한 사실이 감독관에게 적발돼 자술서와 조서를 쓰고 퇴장했다. 휴대가능 외 물품 소지는 프린트물이 들어있는 상태로 1교시 국어시험을 쳤다는 사실이 밝혀져 확인 절차 이후 퇴장했다.

전북에서는 2명이 확인됐다. 휴대가능 외 물품 소지 1명, 답안지 제출 지연 1명이다. 휴대 불가능 물품과 관련해서는, 가방에 있던 노트북을 3교시 시작 전 뒤늦게 제출해 부정행위로 처리됐다. 답안지 제출과 관련해서는 1교시 국어 답안지 제출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에서도 2명이 부정행위로 적발이 확인됐다. 시험 종료령 후 답안지 작성 1명,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절차 위반 1명이다. 제주는 2명이 적발됐다. 유형별로 반입금지 물품 소지 1명,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절차 위반 1명이다. 반입금지 물품의 경우 LCD표시가 있는 전자시계를 소지해 부정행위 처리됐다.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절차 위반에서는 한 수험생이 탐구영역 때 2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풀다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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