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2021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전했다.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2021년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한국국제협력단과 2021년 1월 중 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21년 사업공모에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증진과 더불어 '사회적기업가정신을 통한 국제개발협력과 글로컬 사회적가치 실현'이라는 주제로 아세안 중심의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심화학습을 가미한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선정됐다. 또한, 2021년 교육을 위해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아세안 관련 기관 대표, 개발협력 협동조합, KCOC 교육센터 등과 협력하여 강좌구성을 기획했다.

사업책임자인 이영찬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2017년과 2019년 사업의 효과와 글로벌 이슈에 대한 다양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본 사업이 선정된 것 같다. 코로나19로 해외 현장실습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2021년에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세계시민교육과 UN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s) 알리기 캠페인 그리고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현장 실습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경영학부 이영찬 교수는 법무부 장관이 위촉한 사회통합위원과 외국인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협의회 위원, 이민자사회통합센터장 등을 맡고 있고, 2016년도에 글로벌융합연구소를 설립하여 글로벌 이슈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경주캠 전경
*사진=동국대 경주캠 전경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