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U MAKE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가치팀 중소기업중앙회장상 수상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충북대 학생들이 23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공학페스티벌'에서 다수 수상했다고 30일 전했다

충북대 CBNU MAKE팀과 가치팀은 '2020공학페스티벌'의 일환인 '전국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각각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과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2020 공학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공학 챌린지위크, 계속되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홈페이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그 중 전국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전국 87개 대학의 140개 팀의 공학계열 대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충북대학교는 가치팀(공업화학과 이수민, 류재용, 지도교수 조중상)과 CBNU MAKE팀(기계공학부 김태형, 강현민, 김병호, 장광후, 지도교수 신종호)이 참가해 두 팀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가치팀은 아이들이 즐겁게 먹으면서 구강 관리가 가능한 '젤리치약'을 선보였다. '젤리치약'은 수산화아파타이트(고급연마제)를 간단하고 저렴한 공정을 도입하여 미세플라스틱의 대체재의 치약을 선보였으며, 특히 어디서든 아이들의 구강케어를 쉽게 할 수 있다는 편리함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CBNU MAKE팀은 CRC(Comfortable Remote Controller)라는 작품으로 중장비 조작미숙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고자 팔에 착용하여 보다 직관적으로 조작하는 원격컨트롤러를 제작했다. 근골격계해부학과 기능해부학을 참고하여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고, 중장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 컨트롤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충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매년 우수한 아이디어 선발에서부터 작품으로 구현하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에 2017년 산업부장관상과 한국여성벤처협회장상, 2019년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상을 받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왼쪽부터) 강현민, 김병호, 김태형, 장광후. /사진=충북대 제공
(왼쪽부터) 강현민, 김병호, 김태형, 장광후. /사진=충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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