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중심 교육과정 수강 행사에서 실무 프로젝트 발표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울산대 교육혁신원은 30일 교내 신아산도서관 창의열람실에서 '2020학년도 기계 조선 beYond 교육과정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beYond(Blended Education for communitY-industrY-universitY engagement ON Discipline)란 울산대의 대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현장문제 해결과 현장실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혼합형 집중 학습과정이다. 기계자동차공학전공 조선해양공학부 학생 30명이 beYond 교육과정을 수강했고 6명은 여름 방학 동안 현대미포조선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성과발표회에서 교육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현장실습의 연장으로 실무에서 다루는 내용을 프로젝트로 발표했다. 대상은 "Vertical Stiffener 이면 보강재 최적화 검토" 프로젝트를 수행한 'Vortex팀'(팀장 김소중)이 받았다. 대상을 받은 프로젝트는 선박 하부 구조에 가해지는 압력을 계산한 뒤 안정성을 보장하면서도 최적의 효율성을 가진 이면 보강재의 깊이와 두께를 도출했고 다양한 모양의 이면 보강재가 가진 구조적 안정성을 평가하고 최적 각도를 도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eYond 교육과정을 수강했고 대상을 수상한 조선해양공학부 4년 김소중 씨는 "교육으로 전공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며,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과제들을 수행하면서 입사한다면 무슨 일을 할지 준비하는 기회가 됐다"며 교육과정에 만족감을 보였다.
교육을 준비한 현대미포조선 종합설계부 김영찬 부장은 "beYond 교육과정이 현장 실무자 프로젝트와 긴밀하게 연계돼 울산대 학생들이 가진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울산대 제공
사진=울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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