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 지리학자 에릭 스윈기도우 초청, 인류세의 도시문제와 기후변화 논의
ZOOM을 통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시립대는 도시인문학연구소가 내달 4일 지리학자인 에릭 스윈기도우(Erik Swyngedouw)를 초청해 도시 인문학 해외 석학 초청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에릭 스윈기도우는 맨체스터 대학의 교수로, 데이비드 하비(David Harvey)의 지도하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도시 지리, 정치 생태학, 수자원의 사회생태학, 정치경제학, 탈정치적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도시세(Urbicene)의 삶과 죽음-인류세의 탈정치적 정치학'이라는 주제로, 행성적 도시화(planetary urbanization)로 인한 인류세의 기후변화 및 사회-환경적 변화, 아울러 그와 관련한 대안 담론들을 비판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스윈기도우의 발표에 이어 강내희(지순협 대안대학 교수), 김현미(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지정토론을 할 예정이다.

본 포럼은 12월4일 금요일 오후6시에 시작되며, ZOOM을 이용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포럼은 영어로 진행되고 통역이 제공된다. 참가 가능한 ZOOM 주소는 918 8281 6537(암호 없음)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인문학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