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정시특집] 지원전략 첫걸음 ‘필수 입시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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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정시특집] 지원전략 첫걸음 ‘필수 입시개념’
  • 유다원 기자
  • 승인 2020.11.30 23:18
  • 호수 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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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확인 기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지원 필수 개념' 전형유형 전형방식 수능반영비율 등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2021수능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은 향후 정시지원까지 염두에 두고 막바지 학습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입시를 처음 치르는 '초보' 수험생들에겐 수능성적표의 해석부터 난제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정시에 지원하기에 앞서 미리 정시 입시용어와 개념들을 정리해 봐야 하는 이유다. 

수능을 응시한 수험생들이 성적통지표를 이해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표준점수/백분위/등급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수험생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원점수의 경우 성적표에 표기되지도, 정시 지원에 활용되지도 않기 때문이다. 수능 활용점수는 통상 개별 대학에서 표준점수/백분위/등급 중 하나 혹은 둘 이상을 혼합해 활용하는 점수를 칭한다.

수능을 응시한 수험생들이 성적통지표를 이해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표준점수/백분위/등급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수험생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원점수의 경우 성적표에 표기되지도, 정시 지원에 활용되지도 않기 때문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헷갈리는 점수 체계.. 표준/변환표준/백분위 점수 읽는 법>
수능 활용점수는 개별 대학에서 수능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 중 하나 혹은 둘 이상을 혼합해 활용하는 점수를 말한다.

- 표준점수
표준점수는 각 영역별로 정해진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한 분포 상에서 개인이 획득한 원점수의 위치를 점수로 나타낸 것이다. 영역별 난이도 차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활용된다. 수험생의 원점수에서 수험생이 속한 집단의 평균점수를 뺀 값을 수험생이 속한 집단의 편차로 나눈 후, 해당 과목의 표편차를 곱하고 평균을 더해 점수를 계산한다. 원점수가 동일하더라도 전체 수험생들의 평균이 낮다면 표준점수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다. 응시생 전체 평균이 90점인 시험에서 95점을 받은 학생과 전체 평균이 60점인 시험에서 95점을 받는 학생이 경우, 동일한 원점수를 갖고 있음에도 표준점수에 있어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성적표에는 점수를 반올림해 표기하게 되므로 원점수가 다르더라도 표준점수가 같은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 백분위 
영역/과목 내에서 개인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수치다. 자신의 표준점수가 120점이고 백분위가 90이라면, 120점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전체 응시자의 90%며, 자신이 상위 10%에 속함을 의미한다. 

- 등급 
수능은 백분위를 토대로 전체 응시생의 등급을 9개로 나눠 평가한다. 전체 응시생의 상위 4%까지가 1등급, 1등급을 제외한 전체 응시생의 상위 11%까지가 2등급인 식이다. 등급 간 경계에 있는 동점자는 상위등급으로 표기하므로 동점자 수에 따라 비율이 다소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절대평가가 시행되는 영어와 한국사는 원점수에 따라 등급이 부여된다.

- 변환표준점수
2021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12월23일 이후 대학들은 속속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하게 된다. 변환표준점수는 각 과목 난이도와 표준편차를 고려해 산출되는 점수를 말한다. 표준점수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산출되는 점수로, 주로 탐구영역 성적을 반영하기 위해 사용된다. 다양한 선택과목 특성상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정시 지원시 필수개념.. 전형방법/전형요소/모집군 등> 
- 일반전형/특별전형
일반전형은 일반학생을, 특별전형은 특기자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특별전형은 정원내, 정원외로 나눌 수 있다. 정원내 특별전형은 어학/수학/과학 등에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특기자전형이 대표적이며, 주로 수시에서 선발하는 특징이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특수교육대상자/특성화고 출신자 등을 위한 전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학교마다 정시를 통해 진행하는 정원외 특별전형 종류가 다르므로, 특별전형 지원자격을 갖춘 학생이라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정시에서 해당 전형을 운영하는지 미리 살펴봐야 한다. 또한 특별전형은 정시를 통해 선발함에도 수시처럼 학생부종합전형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본인에게 어떤 전형방식이 더욱 유리할지도 함께 생각해 보는 게 중요하다. 

- 일괄합산전형/단계별전형
전형 방식에 따른 구분이다. 일괄합산은 학생부, 면접과 실기를 비롯한 각종 대학별고사, 수능성적 등을 모두 합산해 최종 선발하는 방식이다. 반면 단계별 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에 다른 전형요소를 합산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단계별 전형은 보통 2단계에서 면접 등의 대학별고사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 수능영역별반영비율
변환표준/백분위점수를 대학별로 과목에 따른 비율을 달리하는 경우가 많다. 인문계는 대부분 국어와 영어, 자연계는 수학과 과탐에 가중치를 두는 편이다. 의예과, 치의예과 등 최상위권 모집단위나 예체능계열의 경우 다른 모집단위와 다른 별도의 반영비율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취득한 성적이 가장 유리하게 반영될 수 있는 대학과 모집단위를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가산점
특정 평가요소나 과목에 점수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계 학과에서 수학(가)와 (나) 모두 응시 가능할 경우, 보다 난이도 높은 수학(가)를 응시했을 때 추가점수를 부여하는 식이다. 필수로 응시해야 하는 한국사 또한 일정 등급 이상일 경우 가산점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 교차지원
교차지원이란 인문계 모집단위에 자연계 학생이 지원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를 말한다. 주로 인문/자연계 모집단위를 따로 두지 않고 한 번에 묶어 선발할 때 계열을 바꿔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 모집군
4년제 대학은 정시모집에서 전형 실시기간에 따라 군별 모집을 진행한다. 가 나 다군으로 나눠 선발하게 되며, 대학별로 특정군에서만 모집을 실시하거나 학과에 따라 2개 이상 군에서 모집하는 경우도 있다. 군별 모집은 특정 대학으로의 지원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것을 막는 하나의 장치로 작용하기도 한다. 

정시는 각 군에서 하나의 대학/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총 3번의 지원기회가 주어진다. 단,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이공계특성화대, 사관학교 등 일부 대학은 지원 횟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가군은 2021년 1월13일부터 20일, 나군은 1월21일부터 28일, 다군은 1월29일부터 2월5일까지 전형을 실시한다. 합격자발표는 2월7일까지며, 등록은 2월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가/나/다군 모집에 따라 최초합격자 중 여러 대학에 중복 합격해 미등록자가 나오는 경우 충원합격자를 발표할 수 있다.

- 모집단위
모집단위는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 학부 단과대를 지칭한다. 가장 일반적으로 학과 단위 모집을 진행하기 때문에 모집단위를 단순 학과로 생각하기 쉽다. 다만 자율전공학부/융합학부와 같이 모집단위 자체가 단일학부에 속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서강대가 적절한 예가 될 수 있다. 계열별 모집인 영미문화계열의 경우, 영미어문과 미국문화전공으로 나뉘며, 지원 시 두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수시이월부터 충원합격까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전형일정>
- 수시이월 인원 
수시이월 인원은 당해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아 이월된 인원을 말한다. 정시 모집인원은 요강상 모집인원에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면서 계획된 모집인원보다 늘어나게 된다. 이월인원이 얼마나 많이 발생하냐에 따라 입시결과가 달라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최종 정시 선발인원을 확인한 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1정시의 경우, 2021년 1월5일 수시 미등록 충원등록이 마감 후 1월6일 수시 이월 인원이 확정된다. 이월인원은 각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 최초합격
지원한 입학전형에서 최초로 합격한 경우를 말한다. 대학 입시는 미등록 인원 발생 여부에 따라 수 차례까지 충원합격이 진행된다. 

- 충원합격 
정시는 모집군별로 1개대학씩, 총 3개대학에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이중 2개 이상 대학에 합격할 경우 특정대학의 등록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때 예비번호를 받은 차 순위 수험생에게 합격의 기회가 돌아가며, 이를 충원합격 또는 추가합격이라 한다. 예비번호는 대학에 따라 모집정원의 일정배수를 다르게 부여하기 때문에, 예비번호를 받지 못한 경우에도 충원합격 하는 경우가 생긴다. 2021정시 최초합격자 등록 마감일은 2021년 2월10일이며, 충원합격은 2월11일부터 2월18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충원합격자는 홈페이지에 게시되거나 전화를 통한 개별 연락이 이뤄지게 된다.

- 최종합격/최종등록
최종 합격은 단계별 입학전형에 거쳐 합격한 것을 말한다. 일괄 합산전형은 별도의 단계 없이 전형요소별 반영점수 총점에 따라 최종합격자가 선발, 단계별 전형은 단계마다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 후 마지막 단계에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등록은 최종합격자가 대학에서 정한 등록기간에 최종적으로 등록금을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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