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포스텍 기계공학과 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김민경(지도교수 노준석) 씨가 한국물리학회 우수 여성 대학원생상을 수상했다고 26일 전했다. 이 상은 한국물리학회가 학위과정 동안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제1저자로 게재한, 장래가 유망한 여성 대학원생에게 주고 있다. 이 상은 한해 수상자가 2명 이내에 불과에 수상이 쉽지 않은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포스텍 김민경 씨는 '메타물질과 광결정을 이용하여 새로운 위상광학 현상'을 탐색하는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특정 주파수 이하의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위상학적 표면파를 갖는 메타물질 연구(Advanced Optical Materials, 2019)', '0차원의 바일 점이 아닌 2차원의 바일 면을 갖는 메타물질 연구(Physical Review B, 2019)' 등을 권위적인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올해도 '결합쌍극자 모델을 이용한 양자홀 광학 시스템 모델링 연구(Physical Review B, 2020)' 등 다수의 논문을 광학 및 물리 분야 국제학술지에 게재함으로써 우수한 여성과학자로 성장할 재목임을 인정받았다.

(왼쪽부터) 노준석 교수, 김민경 학생. /사진=포스텍 제공
(왼쪽부터) 노준석 교수, 김민경 학생. /사진=포스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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