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기자] 대구소프트웨어고 학생들이 중소벤처기업부와 SK플래닛 공동 주최로 근 6개월간 진행된 STA+C 대회에서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을 배출해내는 쾌거를 이뤘다고 25일 전했다.
최우수상인 SK플래닛대표상을 수상한 비나리팀(지도교사 이석우 1학년 박상아 신중빈 윤석현 2학년 김영재 조민서)은 1학년이 주축이 돼 아이디어 회의 기획을 해 2학년들이 실제로 구현을 하는 등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 우수상을 수상한 세모팀과 척척추추팀도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나리팀은 개가 수술할 때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길러지는 공혈견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혈견이 아닌 개의 헌혈 문화를 확대시키기 위해 헌혈 정보를 공유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해내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모팀은 세탁시 옷에 붙은 태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세탁할 때 도움을 주는 어플리케이션, 척척추추팀은 몸에 센서를 부착해 척추에 나쁜 올바르지 않은 자세를 취했을 경우 경고를 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소프트웨어고 박상아 학생은 "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고생한 보람이 있습니다.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그동안 열심히 해준 동기와 선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입상 노하우를 잘 정리해 앞으로 후배들에게 전수해주는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이 기회에 훌륭한 UI/UX 개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구소프트웨어고 안병규 교장은 "본교에서는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지고 학생 중심으로 수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앱의 시장성도 함께 평가받는 대회인데 우리 학생들의 기획력과 실력이 현업에서도 인정받았다는 것으로 해석되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학생 중심의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