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투자유치활동 및 중견기업으로 도약 기대

[베리타스 알파=유재명기자] 지스트 교수 창업기업인 지놈앤컴퍼니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다음 달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25일 전했다. 코넥스 시총 1위인 지놈앤컴퍼니는 항체연구와 유전체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을 활용한 의약품을 개발하는 업체이다. 주요 제품 중 하나인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 'GEN-001'은 2019년 8월에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LG화학과 협력해 동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지역 기술 이전 라이선스 계약을 맺기도 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올해 8월, KDB 산업은행으로부터 프리 IPO형식으로 2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인 지스트 기업지원센터(센터장 기성근)의 활발한 지원활동에 힘입어 기술창업 스카우터 선정기업인 지놈앤컴퍼니가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협업하는 글로벌 연계 사업인 '마중'프로그램과 기술창업 스카우터 선정 기업의 투 트랙으로 운영된다. 마중프로그램은 총 사업비 61.5억 원을 배정받아 AI 관련 우수 창업기업 30개사를 지원하며 기술창업 스카우터는 3억 원을 배정받아 지놈앤컴퍼니를 비롯해 그린시스템, 케이에스 광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식회사 케이에스광학은 운영하는 의료 바이오 소재 의약품 소재 개발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에 납품하고 있다. 기업지원센터의 강력한 투자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국내 유수와 투자사와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며 국외로부터 6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진행 중이다. 주식회사 그린시스템은 완전 생분해 천연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100% 생분해 친환경 비닐봉투 및 일회용 빨대 용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마트 롯데 상사 등 국내 유수의 유통업체로부터 친환경 소재 제품 납품 협상이 진행 중이며 기업지원센터의 투자 컨소시엄을 통해 18억 원 규모의 투자가 확정됐으며 3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기성근 센터장은 "지스트는 국내 유수의 투자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도약기 창업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및 자금 확보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다"면서 "이와 연계해 기업 맞춤형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투자유치 성공률을 높여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지스트대학 제공
사진=지스트대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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