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능일인 12월3일은 온 국민의 관심과 배려가 수험생에게 쏠리는 날입니다.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시간을 한 시간 늦추고, 대중교통 운행이 증편됩니다. 시험장에서 200M부터는 차량 출입이 통제돼 수험생들도 차에서 내려 시험장에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교육부는 각 행정기관에 요청해 비상운송차량을 수험생 주 이동로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교통상황에 문제가 생겨도 빠르게 시험장을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당황하지 말고 무사히 시험을 치르길 바랍니다. 수능시험날은 항공기 이착륙도 제한합니다. 영어 듣기평가가 시작되는 오후1시10분부터 25분간은 항공기나 헬리콥터 등 비행기 이착륙을 금지하는 소음통제시간으로 지정됩니다. 나머지 시험 시간에도 소음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경적과 비상 사이렌을 최대한 자제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 유의사항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수험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에 응해야 함은 물론, 책상 위에 설치된 칸막이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대입을 치르느라 마음 고생이 많을 줄 압니다. 얼마 남지 않은 대입,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내봅시다.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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