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응시불가.. 해외거주자, 고사 2주전 미입국 시 격리자 고사장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대가 코로나19 격리자 고사장 운영 등의 대한 안내를 18일 공개했다. 교육부 코로나19 격리자 고사장 운영 원칙에 따라 격리자들은 8개 권역별 격리자 고사장에서 비대면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8개 권역은 서울 경인(인천/경기) 강원 충청(대전/세종/충남/충북) 전라(광주/전남/전북) 대경(대구/경북) 동남(부산/울산/경남) 제주 등으로 나뉜다. 확진판정을 받은 경우 격리자 고사장 이동이 불가해 면접고사 응시할 수 없다. 일반전형,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1단계 합격자 발표는 내달 4일 오후6시 이후다.

면접/구술고사에 응시하는 수험생 중 해외에 거주하는 지원자가 2주 전에 입국하지 않을 경우, 자가격리(2주)에 해당돼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권역별 격리자 고사장에서 비대면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면접고사 당일 대학 캠퍼스 내에서는 일반 수험생이 전형을 진행해, 격리자 수험생의 대학 내 면접 응시는 제한된다. 대학 캠퍼스와 격리자 수험생 격리지역이 동일 권역인 경우에도, 캠퍼스 내에서 일반 수험생과 동일 시간대에 면접운영은 불가하다.

▲일반전형 면접/구술고사 일정은 미대 음대(성악과/기악과 제외) 수의대 의대 치대를 제외한 모집단위는 내달 11일이다. 수의대 치대 치대는 내달 12일, 미대 내달 14일부터 17일, 음대(성악과/기악과 제외)의 경우 내달 19일 실시한다. ▲지역균형선발전형(지균)의 경우 미대 수의대 음대 의대 치대를 제외한 모집단위는 내달 18일 면접을 실시한다. 미대는 내달 14일부터 17일, 수의대 음대 의대 치대는 내달 19일 면접이 진행된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수의대와 음대를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는 내달 18일, 수의대 음대는 내달 19일 진행된다.

서울대는 2021수시에서 일반전형 의대/치대 면접실 개수를 줄인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로 기존 5개 면접실을 운영하던데서 2개 면접실로 대폭 줄었다. 제출서류 내용을 확인하는 면접실 1개는 그대로 운영하지만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던 4개 면접실이 1개로 줄어든다. 상황 제시 면접실이 1개로 줄었지만 1개 면접실당 소요시간은 기존 10분에서 20분으로 확대됐다. 총 면접시간도 60분내외에서 40분내외로 줄어들었다. 치대의 경우 기존 4개 면접실에서 3개 면접실로 줄었다. 총 면접시간도 40분내외에서 30분내외로 줄었다.

서울대가 코로나19 격리자 고사장 운영 등의 대한 안내를 18일 공개했다. 교육부 코로나19 격리자 고사장 운영 원칙에 따라 격리자들은 8개 권역별 격리자 고사장에서 비대면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사진=서울대 제공
서울대가 코로나19 격리자 고사장 운영 등의 대한 안내를 18일 공개했다. 교육부 코로나19 격리자 고사장 운영 원칙에 따라 격리자들은 8개 권역별 격리자 고사장에서 비대면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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