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한양대 ERICA캠퍼스의 연구실 3곳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한 '2020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선정됐다고 한양대가 16일 밝혔다. 3곳의 연구실은 과학기술융합대학의 수중음향수조실험실 일반화학 IC-PBL 실험실 Ⅰ과 Ⅱ(박경호 화학분자공학과 교수)의 두 곳이다. 올해 2회 차에 신규로 선정된 과기부 인증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24곳(5개 대학 5개 연구기관) 중 사립대학으로서는 한양대 ERICA캠퍼스가 가장 많다.

과기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인증심사는 시스템분야 활동수준분야 의식분야로 평가되며 총점이 80점을 넘어야 안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ERICA캠퍼스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안전환경시스템 매뉴얼을 지속 정비해온 데다 2020년에는 7장21조에 이르는 연구실 안전관리 규정을 신설하는 등 제도적 지원뿐 아니라 연구종사자 보호를 위한 보험 가입 등 안전한 연구 환경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3곳 인증이라는 긍정적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한양대 제공
사진=한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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