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13일 오후4시 '유일'.. 우선선발/면접미실시 전형, 12월 합격자 발표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2021약대 원서접수가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약대 입시는 우선선발전형, 면접실시여부에 따라 12월에서 1월 중순까지 합격자가 발표된다. 원서접수의 경우 37개 약대 모두 13일 마감하지만, 원서접수 마감시각에 차이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대체로 오후5시 또는 6시에 마감하는 대학이 대부분이지만, 경북대의 경우 오후4시에 마감하는 특징이다.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들의 마감시각에 유의해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2022전형계획을 통해 2+4년제에서 6년제 전환을 밝힌 약대는 총32개대다. 약대는 의대와 마찬가지로 졸업인워을 통해 약사 취득자수를 통제하는 만큼, 6년제 전환을 실시한 대학의 경우 2023학년(2022학년 입학생, 2학년)까지는 정원을 맞추기 위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약대입시는 PEET 경쟁률이 9.5대1로 집계되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학년 9.6대1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올해 32세이상 접수자가 2132명으로 지원자의 12.8%를 차지하면서 역대 최고 비율을 갱신한 점도 눈길을 끈다. 교육전문가들은 취업한파로 대학 재학중인 3학년 이상 학생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21약대 원서접수가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약대 입시는 일반전형과 우선선발전형 여부에 따라 12월에서 1월 중순까지 합격자가 발표된다. 원서접수의 경우 37개 약대 모두 13일 마감하지만, 원서접수 마감시각에 차이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21약대 원서접수가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약대 입시는 우선선발전형, 면접실시여부에 따라 12월에서 1월 중순까지 합격자가 발표된다. 원서접수의 경우 37개 약대 모두 13일 마감하지만, 원서접수 마감시각에 차이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원서접수 마감 시각은 오후4시, 5시, 6시로 구분된다. 마감 시간대별로 ▲오후4시 경북대 ▲오후5시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단국대(천안) 동국대 삼육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원광대 이화여대 조선대 차의과대 한양대ERICA ▲오후6시 강원대 경상대 경성대 계명대 고려대(세종) 대구가톨릭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목포대 부산대 서울대 순천대 우석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중앙대 충남대 충북대 등이다.

약대는 13일 원서접수가 마감된 이후 대학별 일정에 따라 전형을 실시한다. 우선선발전형을 운영하거나 면접을 진행하지 않는 전형의 경우 12월에도 합격자를 발표하며,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은 대체로 내년 1월19일에 합격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대학으로는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제주대 중앙대 충북대 한양대ERICA 8개교다. 합격자 발표가 가장 이른 곳은 이화여대와 한양대ERICA로 12월18이에 우선선발 합격자를 공개한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곳은 숙명여대 우석대 원광대 인제대 조선대 5개교다. 인제대가 12월23일로 합격자 발표가 가장 이르다.

약대는 모집군별로 1개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어, 수험생들은 최대 2개대학이 지원할 수 있는 셈이다. 지원횟수가 한정적인 만큼, 지원예정인 대학별 전형방법을 파악해 지원 전략수립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대학별 전형별 모집군별로 PEET 영어 전적대학성적 서류평가 등 평가요소별 비중이 상이해, 자신에게 유/불리하게 적용되는 전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PEET성적에서도 대학별로 과목별 반영 비율과 성적 활용 방식 등에 차이가 있어,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