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퇴직자가 기업 인재확보 가교 역할 수행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 국가연구소대학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고경력 전문위원을 모집한다고 11일 전했다. 본 제도는 산업체 유관기관 고경력자를 활용해 UST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할 기업 발굴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전문위원은 UST 고경력 전문위원으로 위촉돼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근무시간과 장소가 자유로운 비상근 형태로 기업발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기업면담과 협약체결 등 활동실적에 따라 수당과 교통비를 지급받게 된다.

산업체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 기타 산업기술 유관단체 등에서 10년 이상 근무했거나 임원급에 준하는 경력이 있는 퇴직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2월18일까지 수시 모집해 선발해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US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이환 총장은 "UST는 산업계 고경력자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32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원대학이다. UST는 항공우주, 신에너지, 건설, 천문, 해양 등 신생 융/복합 분야의 46개 전공을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연구소의 첨단 연구 장비를 활용한 현장중심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연합대 제공
사진=과학기술연합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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