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연구의식 고취 우수한 연구성과 격려
우수논문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86명 시상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상대는 대학원이 10일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총장, 내외빈, 대학원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경상대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는 대학원생의 연구의식을 고취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격려하며,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총장 축사, 우수논문 시상, 최우수상 수상자 소감 발표 등으로 최소화해 진행한다. 

이번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에서는 우수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86명을 시상한다. 

최우수상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사과정 김지현 씨, 정치경제학과 박사과정 수료 정구현 씨, 화학과 박사과정 허남중 씨, 융합의과학과 박사과정 수료 니라마나 마리 메르시 씨 등 4명이 받는다.

우수상은 토목공학과 박사과정 모헵자데 하미드 씨, 수의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수료 박동주 씨,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강현주 씨, 교육학과 박사과정 하아영 씨, 응용생명과학부 박사과정 수료 반영준 씨, 응용생명과학부 석/박사통합과정 윤호영 씨 등 6명, 개척자상은 건축공학과 박사과정 하주완 씨 등 76명이 수상한다.

경상대는 2010년 대학원생의 학문축제인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을 지정해 매학기 다양한 학술행사를 열고, 그중 하루는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로 지정해 우수논문 시상식 등 전체 대학원생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펼쳐 왔다.

올해로 22회째로 국가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인재육성과 국가의 혁신적인 발전을 수행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젊은 개척연구자들의 연구기반 조성을 위해 폭넓게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권순기 경상대 총장은 축사에서 "대학의 경쟁력은 곧 교수의 연구 경쟁력의 다른 말이다. 교수의 연구 경쟁력은 대학원생의 도전적 문제제기와 창조적 협업 속에서 발현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한 학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교수님과 이제 학문의 초입에 들어서는 대학원생의 협업과 소통을 통한 교학상장(敎學相長)은 대학을 넘어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높이는 단단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라며 대학원생을 격려했다.

또한 권순기 총장은 "오늘의 작은 성과는 세월이 흐른 뒤 인류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줄 밀알이 될 것이며, 오늘 우리가 함께 누리는 이 기쁨은 우리의 기나긴 학문의 길을 덜 외롭고 덜 고독하게 해 줄 추억이 돼줄 것"이라며 "경상대는 대학원생 여러분이 추구하는 학문적 이상을 응원하며 여러분의 노력의 땀방울을 기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경상대 제공
사진=경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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