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마음을 바로 읽는 법

[베리타스 알파=권수진 기자]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시대다. 반려견의 존재가치가 더욱 커지다보니 반려견과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의 중요성도 더욱 강조된다. 책 ‘훈련이 잘못됐습니다’는 반려견과의 소통에 서툰 현재, 예비 견주들을 위한 실전 훈육 훈련법을 담고 있다. 총 6개 파트로 분류된다. 반려견을 키우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고민거리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데 더해 보호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이 책은 시작하기에 앞서 ‘용어 일러두기’를 통해 반려견을 대하는 태도를 먼저 설정한다. ‘고친다/교정한다/훈련한다’가 아닌 ‘교육한다/수정한다/트레이닝한다’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전자의 경우 강압을 사용한다는 의미가 내포된 반면, 후자는 반려견의 감정과 행동을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흔히 ‘애완견’으로 불리던 용어가 ‘반려견’으로 정착된 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애완견에서 ‘완’은 희롱한다는 뜻으로 개를 장난감처럼 바라보는 어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역시 개를 가족 구성원으로 보아 ‘반려견’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저자는 전 세계의 과학적이고 인도적인 동물 트레이닝을 선도하는 KPA(Karen Pryor Academy)의 한국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디스크독 월드 챔피언십인 스카이하운즈 국제심판으로서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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