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온라인 초청..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특허청이 2020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통합 비대면 시상식을 열었다. 온라인으로 수상자 전원을 초청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허청이 2020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통합 비대면 시상식을 6일 열었다. /사진=정부대전청사 제공

시상식은 팀 단위 창의력 경진대회인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와 학생들의 아이디어 특허 출원을 돕고 사업화 마인드를 키우는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격려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320명을 온라인 플랫폼에 초청해 원격으로 시상, 특허청 유튜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생중계했다는 설명이다.

2020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는 초/중/고등학생 2450명이 참여했으며, 시/도 예선과 본선을 비대면 방식으로 심사해 최종 수상팀 36팀을 선발했다. 

대상은 ▲로봇청소기 속 세상을 표현한 초등부문 '쟤네식스'(이정민 이유림 김아영 김연재 정희우 김성윤 학생) ▲엄마의 사랑이 담긴 일기 속 세상을 완성도 높게 표현한 중등부문 '개성빵빵'(안서연 윤소빈 김현지 배정훈 박상호 학생) ▲노트북 속 탈출구를 찾기 위한 독특한 방법을 표현한 고등부분 'Escaper'(배민수 변수환 김동하 김선우 문채진 유어진 학생)이 수상했다.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은 총 554건이 접수, 온라인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40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에게는 아이디어 특허출원, 사업화 계획 수립, 창업 과정을 체험하는 온/오프라인 혼합교육이 제공됐다. 

대상은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의 국어수업을 돕는 자음 체계 교육용 교구를 발표한 '세바삼'(이호영 한재원 김혜주 학생)이 수상했다. 이호영 학생은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고,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지식재산과 창업 컨설팅을 받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온라인 심사, 교육을 넘어서 시상식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함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며 발명/창의력 대회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아이디어 발산의 장인 발명/창의력 대회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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