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자 일반 면접고사 응시불가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고려대가 추후 진행될 면접고사에서 코로나19를 대비하는 ‘2021학년 수시모집 코로나19 관련 수험생 안내’를 2일 공개했다. 면접 진행에 있어서 확진자/격리자에 따라 시험응시 가능여부가 결정된다. 캠퍼스에 방문해 면접을 실시하는 특기자전형, 기회균등 전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의 경우 확진자는 응시가 불가하다. 격리자의 경우 면접고사 2일 전 오전10시까지 고려대 인재발굴처에 통보한 인원 중 교육부에서 지정한 권역별 관리자 고사장의 배정/사용이 가능한 경우에만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특기자전형인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 확진자와 격리자 모두 응시할 수 없다. 격리조치를 받은 수험생이 임의로 면접고사에 응시하는 경우 불합격 처리 및 입학취소가 될 수 있고, 민/형사상 책임을 부담할 수 있다.

영상면접 중 업로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학교추천과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의 경우 확진자/격리자 모두 응시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교내방문을 통해 진행되는 영상면접-현장녹화, 화상면접의 경우 확진자는 응시가 불가하다. 격리자의 경우 각 면접고사 2일 전 오전10시까지 고려대 인재발굴처에 통보하고, 교육부에서 지정한 권역별 격리자 고사장의 배정/사용이 가능한 경우 응시 가능하다. 응시장소는 격리중인 지역을 벗어난 곳일 수 있다. 격리자에 대한 면접고사 시간과 진행 방식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특기자전형 사이버국방학과 군 면접과 체력검정은 확진자와 격리자 모두 응시가 불가하다. 면접고사 2일 전 오전 10시 이후 신규 자가격리자 역시 면접을 응시할 수 없다.

격리조치를 받은 수험생에 대한 안내사항도 있었다. 격리자인 경우, 대입전형 응시를 위해 외출하는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와 격리 담당공무원에게 연락해야 한다. 이동 중에는 타인과 접촉하지 않도록 개인차량으로 이동하고, 보호자는 운전자 1인만 동행하도록 했다. 격리조치를 받은 수험생은 격리 시 지급받은 의료폐기물용 봉투를 지참해야 하고, 대입전형 응시를 위해 이동/평가 중 본인이 배출한 쓰레기를 회수해야 한다.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외부식당 이용과 숙박은 금지되며, 화장실 등은 격리자 별도고사장 내 마련된 전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7일 가장 먼저 면접을 실시하는 특기자전형은 인문계는 영상 현장녹화 방식, 자연계/디자인조형학부는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체육교육과의 경우 17일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기회균등 전형의 경우 14일 면접을 실시하며 세부전형에 따라 고른기회/사회공헌자/특성화고졸업자는 영상 현장녹화 방식, 특성화고졸업재직자는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일반전형(계열적합형)은 인문계는 21일, 자연계는 22일 영상 현장녹화 방식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영상 업로드 방식을 실시하는 학교추천의 경우 인문계는 내달 4일부터 7일 오후5시까지, 자연계는 내달 5일부터 8일 오후5시까지 영상을 업로드해야 한다.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내달 9일부터 11일 오후5시까지 영상을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올려야 한다.

고려대가 추후 진행될 면접고사에서 코로나19를 대비하는 ‘2021학년 수시모집 코로나19 관련 수험생 안내’를 2일 공개했다. 면접 진행에 있어서 확진자/격리자에 따라 시험응시 가능여부가 결정된다.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가 추후 진행될 면접고사에서 코로나19를 대비하는 ‘2021학년 수시모집 코로나19 관련 수험생 안내’를 2일 공개했다. 면접 진행에 있어서 확진자/격리자에 따라 시험응시 가능여부가 결정된다. /사진=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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