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충북대는 물리학과 한승기 명예교수 연구팀 서민경(석사졸업), 신인섭(석사수료)씨가 진행한 연구가 'Dissecting landscape art history with information theory'라는 제목으로 저명 국제학술지인 PNAS(미국국립과학원회보, IF 9.4) 10월27일자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서양 미술작품 중 풍경화 약 1만5000점의 분할 비율 및 구도를 정보이론적 방법으로 분석했으며, 개별 작가와 미술사조들 사이의 구성 비율의 유사성 기반 네트워크의 군집 분석에서 작가와 사조의 규모를 넘어서는 양식 군집의 존재를 제시했다.

PNAS에서는 이 연구의 중요성으로 해설 논문 'The human quest for discovering mathematical beauty in the arts'도 게재했으며, 이 연구가 미술작품에 숨겨진 수학적 아름다움을 일반인들도 쉽게 인식하게 해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포브스(Forbes), 코스모스(Cosmos) 등 외국 언론에서도 본 연구 내용을 자세히 보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물리학과 한승기 교수팀과 KAIST 정하웅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충북대 물리학과 한승기 명예교수, 서민경(석사졸업), 신인섭(석사수료) /사진=충북대 제공
(사진 왼쪽부터)충북대 물리학과 한승기 명예교수, 서민경(석사졸업), 신인섭(석사수료) /사진=충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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