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서술형 수능 적용 가능성 검토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현 초5가 치르게 될 2028대입관련 입시제도 개편 논의가 내년 시작된다. 2028대입은 2025년 전체 고교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발맞춘 2022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해다. 논서술형 등 미래형 수능체계 적용 가능성도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30일 개최했다. 

수능위주전형(정시)의 40%이상 확대는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고대상인 16개교 중 40%를 달성하지 못한 서울소재 7개교도 내년 4월 발표되는 2023학년 전형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논술위주전형과 어학 등 특기자전형 폐지를 유도한다. 수능위주전형과 학생부위주전형으로 단순화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마련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학생부전형에서 비교과활동/자소서와 추천서 등을 폐지를 추진한다. 추천서는 당장 내년 치르게 될 2022학년부터 폐지되며, 비교과활동과 자소서는 2024학년 폐지할 예정이다. 출신 고교정보 블라인드 평가범위는 기존 면접에서 서류평가까지 확대한다. 

퇴직 입학사정관의 재취업 제한 규정 실효성도 강화한다. 퇴직후 3년 이내 입학사정관의 취업제한 대상에 학원 외에 교습소와 과외교습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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