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고려대 세종캠 세종학생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세종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코로나19와 함께 바뀐 생활로 인해 심리적 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세종시 청년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온라인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9일 전했다.

'나의 마음 성장 퀘스트' 프로그램 운영 방법은. 온라인 모임 어플 (Naver Band)를 활용하여 1:1로 담당 상담사를 배정하고 참여자들은 주 3회, 총 4주동안 질문이 주어지면, 그 질문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대한 담당 상담사의 피드백을 받으며 자신의 내적인 힘과 자원을 탐색하여 자존삼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시 청년 34명이 삶에 대한 위로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나의 마음을 마주보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말들을 듣다보니 내면이 위로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또 있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습니다.”, “나를 응원하는 법, 정신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법, 그리고 나 자신에게 잘했다고 칭찬하는 법을 배웠습니다”라며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현재 3차 프로그램은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11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4주 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때 지속적인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참여자는 업무협약을 맺은 전문상담기관에 연계하여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심리지원 프로그램. /사진=고려대 세종캠 제공
온라인 심리지원 프로그램 개발. /사진=고려대 세종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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