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도 상큼하게"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남서울대는 27일 성암기념중앙도서관 앞에서 상큼한 과일청 나눔 봉사활동과 인생사진 포토존 기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성암기념중앙도서관 앞에서 진행된 과일청 담그기 봉사활동에는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과 총학생회를 비롯해 성환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주민자치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만들어진 과일청은 유리세라믹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정성껏 만들어 구운 도자기에 담겨 따뜻한 응원 문구와 함께 성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병순)에 전달됐다.

재능기부 포토존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나 단체 모임이 어려워진 지역 어르신들의 기분전환을 위해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재학생 김선영 외 2인이 재능기부를 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추석, 설, 어버이날, 생일 등을 주제로 총 8종의 인생사진 포토존을 제작했다.

이날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대학이 농촌공동체를 섬기도록 지원해 주신 한국농어촌공사에 감사한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생성된 긍정의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재능나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코로나19로 지친 농촌주민들의 심리적 면역력 증진 차원에서 추진됐다.

남서울대는 사회봉사 우수대학으로 1994년 개교 이후 일관되게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섬기는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봉사 여건이 극도로 악화된 올해에도 취약계층과 농촌주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남서울대는 헌혈, 주거환경개선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확대했으며 적극적으로 온라인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개발했다.

사진=남서울대 제공
사진=남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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