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신입생 전형요강/학교안내 책자 배포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하나고가 2021신입생 모집을 위한 2학기 입학설명회 영상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설명회를 영상시청으로 대체한다는 설명이다. 영상은 1부 학교홍보영상, 2부 학교소개, 3부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 안내, 4부 학교시설 안내 순으로 구성됐다. 하나고 입학에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2021신입생 전형요강/학교안내 책자로 무료로 배포된다. 하나고 홈페이지 '입학안내-학교설명회' 게시물 내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하나고는 올해 작년과 동일한 정원내 200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160명 사회통합전형40명 규모다. 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40%에 출결감점을 적용, 2단계에서 서류20%에 면접40%, 체력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단,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체력검사는 중학교 2/3학년 학생건강체력평가로 대체할 수 있으며, 거리두기 3단계일 경우 체력검사가 미실시된다. 

2020학년 입시에서 하나고의 최종 경쟁률은 2.39대1로 마감됐다. 정원내 200명 모집에 478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체경쟁률 기준 지난해 전국자사고 10개교 가운데 1위의 기록이다. 전년에 기록했던 2.35대1(모집200명/지원470명)보다 지원인원이 8명 늘면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일반 2.7대1(160명/432명), 사회통합 1.15대1(40명/46명)을 기록했다.

하나고는 서울시의 자사고 설립 공모를 통해 2010년 개교한 서울시내 유일한 전국단위 자사고다. 수능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엘리트 수업을 표방하는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다양한 선택형 교과수업과 탄탄한 교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하나고는 대입에서 독보적인 수시 명문의 입지를 굳혔다. 매년 서울대 등록실적에서도 정시보다 수시등록자가 압도적이다. 서울대 등록자 기준으로도 2016학년 58명(수시53명/정시5명), 2017학년 54명(수시48명/정시6명), 2018학년 55명(수시52명/정시3명), 2020학년 56명(수시50명/정시6명)의 등록실적을 기록했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대입에서도 서울대 합격자를 51명(수시49명/정시2명)을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단위 자사고 하나고가 2021신입생 모집을 위한 2학기 입학설명회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하나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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