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 '제2외국어/한문'도 실시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27일 시행하는 2020 10월 모의고사(2021학년 10월학평, 전국연합학력평가) 시간표는 12월3일 시행 예정인 수능(대학수학능력평가)과 동일하다. 7월학평에서는 제2외국어/한문영역 시험을 실시하지 않았지만 학력평가 중 유일하게 10월학평만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시험을 실시한다. 다만 6월모평과 9월모평은 전 영역에서 전 범위를 출제하는 반면, 10월학평은 베트남어 아랍어를 제외한 나머지 제2외국어/한문 과목만 평가하는 것이 수능과 다른 점이다.   

입실시간은 오전8시10분까지다. 시험장 입실을 완료한 후 오전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시작된다. 이후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순으로 진행되며, 4교시 한국사와 탐구(사탐/과탐/직탐),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27일 시행하는 2020 10월 모의고사(2021학년 10월학평, 전국연합학력평가) 시간표는 12월3일 시행 예정인 수능(대학수학능력평가)과 동일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8시40분부터 오전10시까지 80분간 진행된다. 2교시 수학(가/나형) 영역 시험은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12시10분까지 100분간 치러진다. 이후 한 시간 동안 점심식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3교시 영어영역은 오후1시10분부터 오후2시20분까지 70분간 실시한다. 17개문항으로 구성된 영어영역 듣기평가도 시험시간에 포함된다. 듣기평가는 오후1시10분부터 25분이내로 실시한다.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은 오후2시50분부터 4시32분까지 102분간 진행된다. 문제지 배부와 회수 시간이 포함된 시간이다. 오후2시50분부터 3시20분까지 30분간 한국사 시험을 치른 후, 10분간 한국사영역 문제지를 회수하고 탐구영역 문제지를 배부한다.

탐구영역 문제지 배부가 끝난 오후3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탐구영역 첫 과목 시험이 시작된다. 두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이때부터 탐구영역 시험을 치르고, 한 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대기한다. 오후4시부터 2분간 첫 번째 과목의 문제지를 회수한 뒤 오후4시2분부터 나머지 탐구 한 과목 시험을 진행한다. 탐구 한 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이때 본인이 선택한 탐구과목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오후4시2분부터 4시32분까지 30분간 시험을 진행한 뒤 4교시가 종료된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오후5시부터 5시40분까지 실시한다. 제2외국어/한문 선택여부에 따라 시험 종료시간이 달라진다.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 4교시 종료시간인 오후4시32분에 시험이 마무리된다.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한 경우에는 오후5시40분이 시험 종료시간이 된다.

서울교육청이 주관하는 10월학평은 12월3일 실시하는 2021수능 직전 수험생들이 마지막으로 치르는 모의고사다. 성적처리기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성적표에 등급만 표기되는 반면, 국어 수학(가/나) 탐구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모두 표기된다. 한국사의 경우 2021학년 수능체제에 맞춰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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