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20명 인원제한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이화외고가 입학전형 간담회 일정을 공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입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중3 학생들에게 신입학 정보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은 2021신입학전형 안내/이화외고 입학부와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중3학생/학부모만을 대상으로 하며, 이화외고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간담회 일정은 29일/11월2일/11월5일/11월9일/11월12일/11월16일 각 오후3시로, 총6회 예정돼 있다. 회당 20명의 신청인원이 있으며, 한 가정당 1회만 신청해달라는 설명이다. 이화외고 홈페이지 '입학안내-학교방문상담' 내 게시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별도의 예약기간 없이, 인원 모집 마감 시 예약이 종료된다.
이화외고는 부산국제외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현재 전국에서 유일한 여자외고다. 이화외고 2020학년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46대1이다. 150명 모집에 219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 1.23대1(150명/184명)보다 상승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7대1(120명/204명), 사회통합 0.5대1(30명/15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반 1.44대1, 사회통합 0.37대1보다 각각 상승했다. 사회통합의 경우 미달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독일어가 차지했다. 1.8대1(20명/36명)이었다. 영어 1.7대1(40명/68명), 중국어 1.7대1(20명/34명), 프랑스어 1.65대1(40명/66명) 순이었다.
이화외고는 베리타스알파가 자체조사한 2019학년 정시최초합까지의 실적이 7명으로, 모두 수시 실적이었다. 2018대입에서 서울대등록자 7명(수시6명+정시1명)을 배출했다. 외고 중에서는 13위, 전국 93위의 실적이다. 2017대입에서는 서울대등록자 4명(수시4명+정시0명)을 배출하며 수시 중심의 실적을 내고 있다.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따르면 2020대입에서 이화외고는 톱100에 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