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시] 전문대학 언어치료학과 9개교 304명 모집.. 대구보건대 ‘최다’ 69명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올해 언어치료(재활)과 선발을 실시하는 전문대학 모집규모는 얼마나 될까. 매년 더해가는 청년 취업난으로, 학과선택에서 취업 전망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됐다. 졸업 후 진로가 유망한 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이유다. 그 중에서도 특히 보건계열은 의료기관, 연구소 등 수요가 꾸준해 취업률이 높게 나타나는 학과인 만큼 고려대상에서 빼놓을 수 없다. 

언어치료학과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진단/치료과정을 연구하는 학과다. 언어에 대한 전문지식을 기초로 언어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교육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종합병원, 언어치료센터, 발달장애센터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올해 언어치료(재활)과 모집을 실시하는 전문대학은 전국 9개교로, 304명 규모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경기의 대림대가 선발을 실시한다. 졸업 고교의 유형에 제한이 없는 일반전형, 유형에 따라 구분하는 특별전형으로 분리되기 때문에 지원자격을 따져봐야 한다. 

<대림대 37명.. 학생부60%+면접40%>
언어치료학과를 모집하는 수도권 대학은 경기에 소재한 대림대다. 수시1차 23명, 수시2차 14명으로 총 37명을 모집한다. 모두 특별전형으로 모집하며 일반고전형과 특성화고전형으로 구분된다. 전형방법은 모두 구분없이 학생부60%+면접40%로 합산한다. 학생부성적은 다시 교과80%와 출석20%로 세분화된다. 교과성적은 1학년1학기부터 3학년1학기까지 5개학기 중 우수 2개학기 전체 교과목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일반고전형은 일반고 졸업(예정)자 또는 구 종합고 인문과(인문과정, 인문사회과정, 자연과정, 보통과정) 졸업자, 과고 외고 국제고 졸업(예정)자, 자율고 졸업자,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출신자가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전형은 특성화고 졸업자(2021년 2월이내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구 전문계열(종합고 실업계 등 포함) 고교 졸업자(2021년 2월이내 졸업예정자 포함), 예고 체고 마이스터로 졸업(예정)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의한 고교 중 전문계열 교육과정 이수자가 지원 가능하다.

<대구보건대 69명.. 교과70%+면접30%>
대구보건대는 정원내 기준 수시에서 69명을 모집, 언어치료과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모두 특별전형으로 모집한다. 수시1차에서 일반고40명 특성화고14명 대학자체1명, 수시2차에서 일반고8명 특성화고5명 대학자체1명이다.

전형방법은 학생부70%와 면접30%를 합산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만 반영하며, 1학년30%+2학년40%+3학년1학기30%로 합산한다. 

일반고는 일반계고 출신자(직업과정위탁생 포함), 자율고 외고 과고 국제고 영재고 출신자, 종합고(일반과정 인문사회과정 자연과정 보통과정) 출신자, 방송통신고 출신자, 검정고시 출신자가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는 특성화(전문계) 고교, 마이스터고, 예체능계고교 출신자, 종합고(전문계과정) 출신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의한 고교(전문계열) 교육과정 이수자, 대안학교 출신자, 외국 소재 고교 출신자가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