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대학일자리센터가 19일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고민을 풀어주는 '진로톡톡(Talk Talk)'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특강은 강사가 사전에 강의안을 준비해 일방향 수업을 한 다음 마지막에 학생들의 1~2개 질의응답을 받고 끝내다보니 항상 학생들의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반면 이번 '진로톡톡'은 사전에 학생들에게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질문을 받고 100% 학생들이 제출한 질문에만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이번 '진로톡톡' 행사가 기존과 전혀 다른 형태의 새로운 시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수강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의 고민과 답변을 들으면서 동시에 나의 진로계획도 다시 한번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도움이 됐다",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는 형식이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나와 비슷한 고민이 있음을 알게 돼 흥미로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로톡톡'을 운영한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 정인상 주임은 "코로나19로 정규 수업과 비교과 프로그램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다보니 한계점이 보였다. 특히 대면으로 진행되지 않아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학생들이 남아서 궁금한 사항을 묻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프로그램 전체를 질문에 답변하는 형태로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고려대 세종캠 대학일자리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이나 취업 고민 해결에 앞장설 예정이다.

사진=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사진=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