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명 인원 제한.. 19일부터 접수 진행 중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성남외고가 3차 온라인 입학설명회 일정을 공지했다. 설명회는 28일 오후5시에 진행되며, 19일 오후5시부터 신청 진행 중이다. 입학설명회 게시글 내 링크를 통해 네이버폼을 제출하면 된다. 전화 신청은 불가능하며, 80명 인원제한으로 인해 한 개의 폼 당 한 명만 신청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청서 작성시 주소를 기재하면 설명회 전 입학전형요항/홍보 책자, 성남외고 굿즈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설명회는 성남외고 교육활동/2021신입학전형/2020전형결과/자소서 작성과 면접 대비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1학기 입학설명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성남외고는 올해 작년과 동일한 정원내 20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160명 사회통합40명이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1단계에서 160점 만점의 영어 내신성적과 출결점수 감점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점수와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지난해 성남외고 최종경쟁률은 1.7대1로 마감돼 전년보다 상승했다. 정원내 기준 200명에 340명이 지원한 결과다. 2019학년에는 1.4대1(모집200명/지원279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94대1(160명/310명), 사회통합 0.75대1(40명/30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경쟁률은 독일어가 2.23대1(40명/89명)로 4년 연속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영어 1.95대1(40명/78명), 일본어 1.8대1(40명/72명), 중국어 1.78대1(40명/7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성남외고는 공립으로 2006년부터 외고를 운영해오고 있다. 꾸준한 대입실적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0학년에는 수시로만 11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학년에는 수시8명+정시2명(최초합인원) 총10명의 합격실적이 조사됐다. 2018학년 대입에선 수시7명 정시2명 등 9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냈다.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28개외고 가운데 수원외고와 함께 공동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고교순위로는 72위였다. 2017대입 서울대 등록자는 11명으로 공동11위, 2016학년은 13명으로 공동9위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