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협동조합 매장 자유롭게 사용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전남대와 전남대총동창회 전남대민주동우회가 공동으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5000원권 무료이용권을 배부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전남대와 동창회 민주동우회는 19일 정문 후문 공대쪽문 예대 쪽문 등 4곳에서 등교하는 대학(원)생 가운데 선착순 2000명에게 5000원권 무료이용권을 배부하는 '후배들아 힘내라' 행사를 가진다. 

 학생증 확인을 거쳐 지급되는 무료이용권은 전남대 내에 있는 생활협동조합 매장 서점 문구점 매점 식당 카페 등에서 23일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무료이용권 배부에는 정병석 전남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들과 박승현 전남대 총동창회장과 임원 최철/박현옥 전남대 민주동우회 공동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여한다. 

민주동우회는 전남대로 들어서는 주요 길목에 용봉20열사 전남대의인 등의 사진과 약력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고 후배들이 이들을 기억해 줄 것을 당부한다. 민주동우회는 "매년 열려온 민주가족한마당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 됨에 따라 절약된 행사비용과 출연금을 더해 무료이용권을 배부하기로 했다"며 "중간고사를 치르기 위해 등교하는 후배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경남대 제공
사진=경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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