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안산대 간호학과는 5일 제42회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창의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간호대학생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재학생 827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실시간방송으로 진행됐다.

학술제는 3개의 session으로 진행되었는데 먼저 간호학과 학생회에서 간호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삶의 변화 설문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된 온라인 수업을 통해 반복 학습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높은 만족감을 보인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관련 활동과 취업 준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에 대한 불안을 대처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언을 했다.

두 번째 session은 온라인 실습 중심의 간호과정 사례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3학년 김덕영 학생은 여성건강간호학실습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PBL을 통해 실제 임상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례 영상과 VSP, RJ를 통해 학습한 내용이 전문적인 간호사로서 한걸음 더 성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고, 4학년 김유정 학생은 지역사회간호학실습에 대한 브이로그를 제작하여 발표했다. 임상실습을 경험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많았지만, 계획된 일정에 따라 오리엔테이션, 집담회, 간호과정 학습을 통해 지역사회간호사의 역할을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세 번째 session은 백석문화대학교 간호학과 이은주 교수를 초청하여 호스피스의 정의, 호스피스 환자의 특성, 통증사정 및 관리에 대해 임상에서 경험한 간호사례를 바탕으로 한 호스피스 간호 특강을 진행했다.

안산대 간호학과 하영옥 학과장은 “42회 간호학과 학술제를 실시간 온라인방송으로 진행되게 된 것에 대해 아쉬움과 도전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간호학과 학생들의 학술적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대 간호학과 '창의 학술제'. /사진=안산대 제공
안산대 간호학과 '창의 학술제'. /사진=안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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