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학생/학부모 대상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경기외고가 10월 최종 입학설명회 일정을 변경했다. 기존 31일 1/2차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희망인원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4차례로 늘린다는 설명이다. 

설명회 일정은 31일 1차 오전10시부터 11시, 2차 오전11시30분부터 낮12시30분, 3차 오후1시30분부터 2시30분, 4차 오후3시부터 4시까지다. 2021학년도 전형 안내/전년도 전형 결과 분석/자소서 작성 방법/면접 팁/학교 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외고 봉암홀 2층 강당에서 열리며, 8일 오전9시부터 홈페이지 팝업창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 중3 학생과 학부모만 신청 가능하며, 차수별 학생1명 학부모1명 기준 5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취소될 경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한다. 온라인 설명회 전환 시 일정은 평일 저녁 등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상세사항은 추후 공지된다. 

지난해 경기외고 최종경쟁률은 1.2대1로 기록됐다. 정원내 200명 모집 239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형별로는 일반 1.37대1(모집160명/지원219명), 사회통합 0.5대1(40명/20명)로 나타났다. 일반 기준 최고경쟁률은 영어가 차지했다. 80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해 1.41대1을 기록했다. 이어 중국어와 일본어가 각1.33대1로 경쟁률이 동일했다. 두 전공 모두 40명 모집에 53명이 지원했다.

경기외고는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진학실적이 모두 우수하다. 국내 정규고교 중에선 국제표준교육과정인 IB과정을 최초로 도입해 해외대학 진학실적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지난해 IB과정 6기는 해외 47개 대학에서 117건의 합격(중복)실적을 내기도 했다. 수시를 중심으로 국내 대입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실적을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0학년에는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의하면 18명(수시12명+정시6명)의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2019학년에는 수시최초합11명 정시최초합5명으로 총16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외고가 10월 최종 입학설명회 일정을 변경했다. 기존 31일 1/2차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희망인원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4차례로 늘린다는 설명이다. /사진=경기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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