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안산대는 1학기에 예정되었던 AU웰니스봉사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워지자 5월에 비대면으로 취약계층의 출산 축하 신생아 용품을 제작하여 기증했다고 12일 전했다. 해당기관 및 대학생의 봉사활동 만족도가 높아 2차 출산 축하 봉사활동을 계획하였다.

2차 신생아 용품 제작 봉사는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산희망재단,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BM산부인과와 연계하여 다문화 및 취약계층 가정의 신생아들을 위한 애착인형을 제작하여 기증했다.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은 AU웰니스봉사단에서 애착인형 재료를 구매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학생들은 집에서 인형을 바느질하여 완성하고 기관에 기증하는 형태였다. 애착인형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복지과 외 8개 학과 49명이었다.

AU웰니스봉사단 담당 김태한 교수(사회복지과)는 “애착인형은 부드러운 촉감을 통해서 유아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하고 상대를 의인화시키면서 상상력과 책임감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애착인형을 통해서 새로운 탄생을 축하해주는 뜻깊은 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안산대 AU웰니스봉사단은 혁신지원사업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매년 지역사회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출산 축하 애착인형 기증. /사진=안산대 제공
다문화가정 출산 축하 애착인형 기증. /사진=안산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