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발전기금 총 1억500만원 약정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지스트대학(광주과학기술원)은 최근 경향산업(유) 송경현 회장으로부터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송경현 회장은 지스트에 기 전달한 5500만원에 이어, 이번 5000만원 추가 기탁함으로써 지금까지 총 1억500만원의 기부금을 지스트에 약정했다.

송경현 회장은 경향산업(유)을 20여 년 이상 이끌어온 전문 경영인으로서 1994년부터 수입의존도가 높은 고무 발포 단열재의 국산화에 성공해 명실공히 지역의 성공한 대표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 회장은 지스트 발전재단 부이사장직과 함께 GTMBA 총동문회장으로서 교육 및 연구 활동 지원과 연구성과 보급 등 과학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 안팎으로 힘쓰고 있다.

송경현 회장은 "최근 지스트는 AI대학원 신설 등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려는 모습에 추가 기탁을 결정했다"고 기부 소감을 밝히며, "지스트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환경과 인재양성에 힘 써달라"고 전했다.

지스트 김기선 총장은 "지스트의 가족이신 송경현 회장의 뜻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AI대학원의 성공적인 인재 유치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비롯해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향산업(유)는 국내 유일의 특화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2014년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수상, 2019년 제7회 광주상공대상 노사상생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왼쪽부터)지스트 김기선 총장, 경향산업(유) 송경현 회장 /사진=지스트대학 제공
(사진 왼쪽부터)지스트 김기선 총장, 경향산업(유) 송경현 회장 /사진=지스트대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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