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수업 시간 활용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전남 문향고가 지난달 21일부터 5일까지 학교도서관에서 점심시간과 독서 수업 시간을 활용해 독서의 달 이벤트를 펼쳤다. 이벤트 프로그램 중 ▲선생님과 함께하는 엽서 쓰기는 학생들이 선생님을 무작위로 뽑고 해당 선생님을 찾아가 정중하게 취지를 설명하고 교사로부터 책 추천을 받아 엽서에 적고 미션을 받아 수행하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도서관에 소장된 책 속의 한 페이지를 보고 책 제목을 맞추는 ▲책 속 보물찾기도 함께 진행해 20명의 학생들에게 선물을 주었다. 가장 의미 있는 행사는 ▲내 마음을 울리는 책 속의 보물 같은 문장을 찾아 전교생 및 선생님들의 손글씨 쓰기와 전시였다.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지원하는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활동과 함께 진행했다. 
 
프로젝트를 준비한 '책놀(책이랑 놀자)' 동아리 대표 2학년 최수지 학생은 "다양한 독서의 달 이벤트를 준비하고 진행해 평소 교실 수업 속에서 느끼지 못했던 선생님들과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독서 이벤트에 참여한 친구들의 반응도 단순한 책을 읽는 시간이 아니라 책과 함께 놀이하는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했다.

 
사진=전남 문향고 제공
사진=전남 문향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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