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신청 불가

[베리타스 알파=박동주 기자] 동탄국제고가 2학기 입학설명회 참석 인원을 조정했다. 기존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합쳐 모두 3명까지 가능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소규모로 진행하다보니 참석 인원이 예년보다 적을 수밖에 없어 불가피하게 참석인원을 2명으로 제한한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 한 명으로 최대 2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게 됐다. 중복 신청은 할 수 없으며 학생이 함께 참석해야만 학부모도 입장이 가능하다. 즉, 학생은 혼자 참석할 수 있지만 학부모는 홀로 입학설명회 참석이 불가한 셈이다. 

남아있는 설명회 일정은 ▲17일 오전10시/오후1시/오후4시(입학설명회) ▲18일 오전10시/오후1시/오후4시(자소서와 면접방법 안내 설명회) ▲31일 오전10시/오후1시/오후4시(입학설명회) ▲내달 1일 오전10시/오후1시/오후4시(자소서와 면접방법 안내 설명회)로 모두 6회이다. 코로나로 인한 일정 변경이 이어질 경우 추가 설명회가 실시될 수도 있다. 추가 설명회 일정은 내달 14일 오전10시/오후1시/오후4시(입학설명회), 내달 15일 오전10시/오후1시/오후4시(자소서와 면접방법 안내 설명회)다.

동탄국제고 2021 모집요강을 보면 올해 정원내 20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120명 지역우수자40명 사회통합40명이다. 전형방법은 1단계 영어내신과 출결감점을 통해 160점 만점으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점수 160점과 면접 4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지난해 경쟁률은 1.76대1(모집200명/지원352명)로 전년 2.4대1(200명/479명)보다 하락했다.

동탄국제고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다. 2011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영어를 통한 학습 활동과 독서 토론 논술 교육이 강점으로 꼽힌다. 교사와 학생 사이 신뢰도를 중요시해, '무감독 양심 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 등록실적은 2016학년4명 2017학년10명 2018학년9명을 기록했다. 2018대입 서울대 등록실적은 수시4명 정시5명으로 국제고 7개교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2019학년 서울대 합격실적은 공개하지 않는 방침을 전해 집계되지 않았다. 2020학년에는 10명(수시6명+정시4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탄국제고가 2학기 입학설명회 참석 인원을 조정했다. 기존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합쳐 모두 3명까지 가능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소규모로 진행하다보니 참석 인원이 예년보다 적을 수밖에 없어 부득이 참석인원을 2명으로 제한한 것이다. /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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