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대, 학생들을 위한 햄버거 기부받아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산기대 교내에 입점해 있는 맘스터치 산기대점이 학생들을 위해 햄버거와 콜라 1600개를 기부하기로 해 5일 기부행사를 가졌다.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680만원 상당에 해당한다. 기증식에는 산기대 오재곤 학생처장, 성효진 총학생회장, 맘스터치 산기대점 김영섭·정언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맘스터치 산기대점 김영섭 대표는 “매장이 교내에 위치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던 중 본사 지원을 통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산기대 총학생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됐던 대면축제를 대신해 11월 온라인 비대면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기증 받은 햄버거는 비대면 축제 기간에 약 2주 동안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