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목걸이 만들어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신선여자고등학교가 지난달 28일 오후5시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목걸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고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으로 생기는 불편함을 줄이고자 9월14일부터 9월25일까지 2주간 점심시간을 활용해 배나무 동아리 학생 중심으로 교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마스크 목걸이를 제작,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신선여고 재능기부 동아리인 배나무 동아리가 예년까지 진행하던 지역 아동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스크 목걸이 만들기 방법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교내 학생에게 가르쳐 전교생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나눔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식사 중 마스크를 테이블에 내려놓는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하거나 잃어버리기도 했다"라며 "마스크 착용에 불편함을 줄여 안전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나눔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과 함께 코로나라는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연대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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